주변 임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 주택의 '로또'라고 부러워지는 행복주택이 9월에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행복주택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을 도입한 신규 사업인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도 첫 입주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신혼부부라면 더욱 주목해야 합니다.
올해 3월, 1만 4천여 가구, 6월은 1만여 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진행했던 행복주택은 20개 지구 총 7,818호의 입주자 모집을 9월 5일부터 진행하게 되는데요. 특히, 해당 자치구 거주민에게 1순위 자격을 몰아주어 '강남 금수저 임대'논란을 일으켰죠. 그 논란을 없애기 위해 올 3월부터 순위제를 도입하여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 19~39세의 청년층과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이번 9월에 공급되는 전체 물량의 절반 정도를 신혼부부에게 배정하기 때문에 예비 신혼부부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답니다.
9월에 공급되는 물량 중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그 인기가 더 높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서울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중 가장 대규모 단지인 가락시장을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는 신혼부부만 자격 대상인 59㎡가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임대보증금 1억 5천만 원에 월 임대료 53만 원 선입니다. 강남권 거주를 희망하시는 신혼부부들이라면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죠.
접수기간은 9월 5일(수)부터 진행이 되며 해당 사업지 별로 접수처와 접수 기간의 차이가 있으니 꼭 꼼꼼하게 다시 한 번 챙겨보실 필요가 있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지구별로 19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며, 만약 이번 기회를 놓치시더라도 올해 12월에 3천 호 이상의 행복주택 추가 모집이 예정되어 있답니다.
만약 행복주택을 놓치신 신혼부부들이라면 올 9월에는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도 첫 입주자를 모집하니 주목하실 필요가 있답니다.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은 주변 임대료 시세 대비 30%의 파격적인 조건에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되는데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공공 주택 사업자가 다가구, 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및 수리를 하여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한답니다.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은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가구 기준 약 350만 원) 이하인 저소득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와 입주 전일까지 혼인 신고를 마칠 예비 신혼부부들도 신청할 수 있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국 34개 시군구 지역으로 총 679세대이며, 수도권에 538호, 수도권 외 지역에 141호가 공급된답니다. 주변 임대료 시세 대비 30%의 월 임대료 수준인데요. 월 9만 8천 원~42만 6천 원 선이기 때문에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는 주거비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특히 최초 2년간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죠. 덕분에 주거 부담이 팍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의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들이라면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5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 받으니, 미리미리 챙겨 보세요! 입주는 입주 자격 심사를 거쳐 10월부터 시작하게 되며, 연내에 입주 준비가 완료되는 신호부부 매입 임대주택에 대해 추가하여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