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2월 월간 주택 가격 동향으로 찾아왔습니다~! 월초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보내고, 전체적으로 포근한 기후를 보인 2월이었는데요. 하지만! 주택 시장은 여전히 추웠죠. 2월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은 2018년 12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주택 시장을 선도했던 대구와 광주 등 지역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위축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보인 2월이었답니다.
월 주택 매매 가격 동향은 대부분 전월 대비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전월에 비해 하락폭은 조금~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죠.
방학철 이사 수요와 함께 이른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은 소폭!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매수 심리가 한 풀 꺽이는데다,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하락 장세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지난 달, 4년 6개월여만에 하락한 서울은 위축된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강북 14개구에서는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는 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광진구가 2년 11개월만에 하락전환하였답니다.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했던 동대문, 서대문구 등 신규 공급이 많았던 지역은 구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마포와 용산구 지역 등은 거래감소와 매물 누적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확대되는 추세인데요. 강남 11개구에서는 강남4구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커졌답니다. 매수심리 위축으로 급매물 위주로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되고 있으며,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단지 등 신규 입주 단지들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보합세를 보인 관악구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답니다.
인천은 하락하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하락폭이 소폭 상승했고, 경기는 신규 공급 물량의 증가로 하락세를 이어갔답니다.
지방 지역은 전월보다 하락폭을 낮췄는데요. 5대광역시 지역은 소폭의 감소세를 보인 반면, 8개도 지역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기타 지방에서는 대부분의 곳에서 신규 공급이 증가하고, 경기 침체의 여파가 더해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방학철 시즌 수요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전월에 비해 하락폭은 다소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월 전국의 주택 전세 가격은 전월과 같은 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2017년 12월 이후, 15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준주택의 주택 공급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전세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죠.
수도권 지역은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매매가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로 전세 선호도가 높아지고, 정비 사업 이슈 지역을 중심으로 이주 수요 등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입주 물량들이 누적되어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하였는데요.
강남권에서는 대규모 신규 입주 물량이 집중된 강남4구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방학 이사 수요 감소와 대단지 중심으로 쌓인 물량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졌답니다.
인천에서는 누적된 신규 공급 물량과 입주 예정 물량까지 겹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노후 단지 들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커졌답니다.
지방 지역에서는 매매가 강세 지역인 대구, 대전, 광주 지역에서 전세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달 하락세로 반전했던 대구시가 반전 상승했고, 대전은 전월에 비해 상승폭은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축 단지들이 여전히 인기를 발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죠.
기타 지방에서는 쌓인 물량들에 새로운 신규 입주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방학철 이사 수요가 뒷받침되며 하락세는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계절적 이슈가 끝나면 다시 하락세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