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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몰랐어! 꼭 써봐야 할 부엌인테리어템

리빙픽 입력 2020.01.30 14:30 수정 2020.01.30 14:30
조회 86931추천 26

요즘 ‘효율’과의 싸움을 하지 않는 곳이 없다.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더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사람들의 관심사다. 적은 비용으로 큰 편의를 얻는 것, 그걸 우린 흔히 ‘가성비’라고들 얘기한다. 물론 인테리어도 예외는 아니다.


성능과 가격을 모두 따져 고르는 물품이 제일 많은 곳, 바로 ‘부엌’이다.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소모품이 가장 많고, 그만큼 변화가 잦은 공간일 수밖에 없다. 오늘은 이 까다롭고 변화무쌍한 부엌의 효율을 쭉쭉 높여줄 부엌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마트만 가도 심심찮게 보는 제품들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호평받는 독특한 제품들이 많으니 보는 눈을 키우는 이득도, 재미도 있다.



[ 음식도, 설거지도 후루룩! 간편해지는 부엌 ]


부엌 하면 떠오르는 건 단연 ‘요리’와 ‘설거지’다. 부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활동을 어떻게 좀 더 간편하게 할 수 있을까? 바로 그 생각에서부터 출발한 아이디어 부엌 용품들을 모았다. 남다른 접근으로 불편함을 해결해준 신박한 제품들이 정말 많다.



▶ 어쩜 이렇게 깔끔해? 쉐프의 칼 세트



무엇을 자르든 기대 이상이다. 질긴 생고기도, 두툼한 5단 샌드위치도, 딱딱한 단호박도 숭덩숭덩 깔끔하게 잘라내는 쉐프의 칼이다. 밀리거나 기울어지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잘리니 요리할 맛도 난다. 중식도, 과도, 회칼, 감자칼 등 총 7종의 알찬 구성까지 완벽하다. 웬만해선 날이 무뎌지지 않고, 음식이 칼에 달라붙지도 않는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미국 A몰에서도 베스트에 오른 제품이다.



▶ 둘이서도 충분해! 끝까지 따뜻한 낭만 그릴



이거 하나만 있어도 퀄리티 있는 한 끼가 가능하다. 큼직하기만 했던 전기 그릴을 미니멀하게 맞췄다. 작아 보이지만 두툼한 삼겹살 두 줄은 거뜬히 구워낼 정도로 구조가 잘 빠졌다. 비 오는 날엔 전 부쳐 먹고, 맥주가 당기는 날엔 콘치즈를 해먹으면 기가 막힌다. 마지막 한 점까지 따끈하니 없던 입맛도 돌아온다. 넌스틱 코팅이 돼 있어 눌어붙지 않으니 뒤처리도 힘들지 않다.



▶ 손 시릴 틈 없는 포근함! 기모 고무장갑



차디찬 냉수에 설거지해도 OK다. 한껏 낮아진 물 온도에도 이거 하나만 끼워주면 손 시릴 틈이 없다고 유명한 기모 고무장갑이다. 안감이 따뜻하고 부들부들한 기모로 돼 있어 끼는 순간부터 찬 느낌이 전혀 없다. 팔 쪽엔 고무 밴딩 처리가 돼 있어 흘러내릴 걱정도 NO. 사용 후기와 가격, 구성까지 굉장히 착해 몇 벌씩 쟁여두는 주부들이 정말 많다.



▶ 절대 타지 않아요~ 연기 안 나는 그릴 매트



고기 못 굽는 사람도 이것만 있으면 고깃집 사장님보다 잘 굽는다. 불 조절에 실패해 매번 비싼 고기를 새카맣게 태워봤다면 주목. 여기에 구우면 절대 태울 일 없다. 연기도 안 나고 눌어붙을 일도 없으니 일석삼조. 고기의 육즙이나 채소의 수분이 그릴 사이로 빠져나가지 않아 맛이 2배는 더 좋아진다. 반영구로 쓸 수 있어 하나 사두면 두고두고 잘 쓴다.



▶ 아직도 이거 없이 에어 프라이어 쓰신다고요?



이거 없이 에어프라이어 쓰지 말자. 내솥과 바스켓을 분리해 설거지할 필요 없고 까맣게 탄 종이호일에 가슴 쓸어내리지 않아도 된다. 에어프라이어 안에 넣고 조리 후 쏙 꺼내 씻으면 끝. 수십 개 돌기들이 음식을 받쳐주어 열풍이 바닥까지 골고루 순환된다. 별도의 기름받이 덕분에 기름기는 쏙! 음식은 바삭하게 조리되니 음식 맛이 2배는 더 좋아진다. 절대 타지 않고 화학성분 없는 내열 실리콘 재질이라 안심하고 쓸 수 있다.



▶ 20분 완성! 만능 찜기



계란부터 냉동식품, 새우까지 무엇이든 들어갔다 나오면 근사한 찜 요리가 완성된다. 360도 순환하는 스팀의 고효율 열전도 방식으로 음식을 고르게 가열해주기 때문이다. 딱딱한 단호박도 촉촉하고 맛있게 익힌다. 1단, 2단, 대용량 중 원하는 대로 조립해 사용 가능하다. 제품에 물이 모두 없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안전하다.



▶ 라면포트 맞아? 찜 요리까지 되는 멀티포트



이거 하나면 가스레인지 없이 살기도 가능할 것 같다. 단순한 라면 포트에서 더 진화해 근사한 찜 요리와 국 끓이기까지 가능한 멀티포트다. 1.8L 대용량 덕분에 한번에 3인분까지 요리할 수 있으니 양이 적을까 걱정할 일 없다. 손잡이에 있는 ON/Low/High 스위치만 조절하면 되니 조작도 쉽다. 받침대도 360도 회전해 조리할 때도 편하다. 찜 판까지 한 세트.



▶ 같은 술 맞아? 소주 맛 바꾸는 에어레이터



꽂아주기만 하면 소주가 3배 더 맛있어진다. 1분만 꽂아두면 같은 소주 맞나 싶을 정도로 목 넘김이 180도 달라진다. 소믈리에들도 눈에 불을 켜고 마시게 만든다는 ‘브리딩(Breathing)’으로도 유명한 이 작업은 레이저 미세공극 기술로 대량의 세밀한 산소를 빠르게 불어넣어 쓴맛을 내는 타닌과 SO2를 산화시켜준다. 술자리를 좋아하지만 쓰디쓴 알코올에 적응이 안 돼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 식품급 ABS 소재라 푹푹 담가도 안심이다. 나도 몰랐던 소주의 깊은 맛, 에어레이터로 되살리자.



[ 위생은 선택 아닌 필수! 깔끔해지는 부엌 ]


깨끗한 부엌 환경은 가족들의 건강과도 직결된다. 위생이 그 어느 공간보다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많다면? 매일 해줘야 한다면? 다음번으로 미루게 되는 일이 자연스레 많아진다. 이젠 부엌 안에서 일어나는 번거로운 청소 과정을 줄이고 없애 줄 아이템들을 꼭 써보자.



▶ 8가지 멀티툴 수납까지! 대형 식기 건조대



실속만점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없는 게 없는 알찬 식기 건조대다. 건조대는 물론 주방 세제와 수세미 보관함, 행주 걸이, 칼꽂이, 도마꽂이 등 무려 8가지의 멀티툴을 수납할 수 있다. 수납공간도 내가 원하는 곳에 설치 가능하다. 묵직한 정수기 물통도 거뜬하게 올라갈 정도로 프레임이 튼실하다.



▶ 찌든 때에 광택까지? 독일산 괴물 클리너



시중에 수많은 주방 세제가 있지만 이걸 쓰는 순간 다른 건 못 쓴다. 깨끗해 보이는 인덕션, 싱크대도 이걸로 닦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켜켜이 쌓여 지우기 힘든 누런 찌든 때까지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세라믹, 스테인리스에 특화된 성분이 광택은 물론 코팅 효과까지 스크래치 및 재오염을 완벽하게 방지해 10년을 써도 새 것 같이 유지된다. 100% 독일 본사 제품이다.



▶ 내가 쓰던 냄비 맞아? 탄 냄비 매직폼



새까맣게 탄 냄비도 새것처럼 복구시켜준다. 철 수세미처럼 코팅을 벗겨내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아끼는 주방기기에 써도 안심할 수 있다. 그을린 자국이 신경 쓰였던 냄비에 쓰면 특효다. 찌든 때, 욕실의 거뭇한 묵은 때 제거할 때도 좋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집 냄비, 프라이팬 등 다 살려낼 수 있으니 투자할 만하다.



▶ 톡! 착- 초간편 원터치 음식물 쓰레기 거치대



이보다 더 간편할 수 없다. 음식물 쓰레기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가장 혁명적인 방법이다. 별도의 밀폐용기 필요 없이 봉투 한 장만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싱크대 공간을 최소로 사용하며 바닥에 닿지 않아 축축해지지 않는다.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봉투 입구를 완벽히 밀폐해 냄새, 날파리도 걱정 없다.



▶ 하수구보다 더럽다고? 60초 전자레인지 청소



전자레인지를 많이 쓸수록 내부는 세균 덩어리다. 전자레인지 세균 수가 수챗구멍보다 많다 하니 말 다했다. 매일 입으로 들어갈 음식을 세균이 득실거리는 곳에서 조리하고 싶지 않다면 딱 60초만 투자하자. 시트 한 장 넣고 돌린 뒤 닦으면 끝. 시트에서 발생하는 스팀이 찌든 때를 불려주고 베이킹 소다가 함유되어 오래된 기름때까지 말끔하게 지워준다.



▶ 물 때 & 기름때 철벽 방어! 틈새 방수 테이프



나도 모르게 때가 끼기 쉬운 틈새를 완벽하게 막아주는 방수테이프다. 30분만 투자하면 부엌 가스레인지 틈새부터 욕실 변기 연결부까지 깔끔해진다. 컷팅 방식이라 길이 조절도 쉽고 가이드선이 있어 라인이 흐트러질 일도 없다. 강력 방염 & 방수 소재. 패턴도 다양해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면 OK.



▶ 독일에서 불티! 금방 녹는 해동 보드



자연해동은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식재료의 대장균 숫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해동보드는 삼겹살, 생선, 돈가스 등 뭐든지 올려두면 5~10분 만에 급속 해동된다. 열전도의 원리로 냉기만 빠르게 빼앗아 해동시키는 방식이다. 깐깐하기로 유명한 독일 주부들의 마음을 흔들어 3분 만에 1,400개, 하루 만에 10억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바깥쪽 4개의 홈은 도마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


복잡했던 것을 간단하게 줄이는 것, 이 단순한 시도는 우리에게 금쪽같은 시간을 남겨준다. 같은 일도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열심히 해도 티 안 나는 게 살림이라는데, 편하게 할 수 있다면 그 억울함(?)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지금까지 본 부엌 인테리어 제품들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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