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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이후, 서울-경기 아파트 중위값 격차 확대

경제만랩 입력 2020.08.26 17:39 수정 2020.09.23 13:48
조회 144추천 0





| 朴정부 임기 4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 28% 올랐지만, 文정부는 임기 3년간 53% 치솟아


문재인 정부가 서울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해 온갖 부동산 규제를 쏟아내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도 간 아파트 가격은 갈수록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에만 하더라도 서울과 경기도 간의 아파트 매매중위가격 격차는 평균 3억원대 수준이었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두 지역간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5억 3000만원까지 확대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박근혜 정부 임기(2013년 2월~2017년 3월) 4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은 4억 6545만원에서 5억 9916만원으로 28.73% 상승 했고, 경기도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은 2억 4967만원에서 3억 1124만원으로 24.66% 올랐습니다. 


반면, 문재인 정부는 출범한지 3년 만(2017년 5월~2020년 7월)에 서울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이 6억 635만원에서 9억 2787만원으로 53.0% 올랐고, 경기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은 3억 1238만원에서 3억 9354만원으로 26.0% 상승했습니다.



|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바로미터 은마아파트, 문재인 정부 이후 3년간 10억 올랐다


두 정부간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세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의 실거래가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인 2013년 2월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는 8억 6000만원(11층)에 실거래 됐지만, 2017년 3월에는 13억 4000만원(9층)에 거래돼 임기 4년간 4억 8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14억원(13층) 수준이었던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올해 7월 23억(9층)에 거래돼 임기 3년간 10억 3000만원이나 상승했습니다. 



| 서울-경기도 간의 아파트 가격 격차 줄어들 수 있을까?


결국 문재인 정부가 서울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해 내놓은 규제들이 서울 아파트 가격만 더 치솟아 오르게 만들어 서울과 경기도 간의 아파트 가격만 벌어졌습니다. 이에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다주택자들이 주택 수를 줄이는 대신 똘똘한 한 채인 서울 아파트로 몰리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해 서울과 경기도간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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