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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미분양 물량 해소 능력 사실상 전국 1위

경제만랩 입력 2018.10.25 10:08 수정 2018.11.15 17:52
조회 209추천 0

 

| 미분양 능력해소 사실상 전국 1등은 파주

 

파주 운정신도시가 첫 삽을 뜬지 14년 만에 미분양 신도시라는 오명을 벗어 던졌습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가 최근 내놓은 미분양주택 현황보고를 분석한 결과, 미분양 물량 하락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였습니다. 세종시는 지난 2016년 1월 4가구였던 미분양 물량이 올해 8월 모두 해소되면서 100% 하락율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운정신도시가 포함된 경기도 파주(이하 파주)는 3732가구였던 미분양 물량을 16가구 남기고 모두 해소시켜 99.57% 하락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미분양 물량 하락율이 높은 지역은 △강원 화천군(98.65%), △인천 서구(97.82%), △경남 거창군(97.21%), △광주 남구(96.19%) 순이었습니다. 

 

 

 

| 킨텍스-운정 연장안, B/C 1.11로 통과

 

세종시가 미분양물량 4가구를 해소시킨 반면 파주는 3716가구를 해소시키며, 사실상 미분양 물량 해소 능력 전국 1위는 파주로 나타났습니다. 파주가 미분양 물량 해소 능력이 높은 이유는 인근 개발 이슈 및 교통 호재 등으로 인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주의 경우 2003년 참여정부가 내놓은 2기 신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2004년 신도시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바로 운정신도시입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와 토지배상 문제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운정신도시의 기대감도 사그라들었죠.

 

이런 가운데 2017년 11월 기획재정부 KDI 예비타당성조사에 GTX-A선을 파주시 운정3지구로 연장하는 노선 연장안이 B/C 1.11로 타당성 조사를 통과되면서 운정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며 미분양 물량이 대거 해소되기 시작했습니다.

 

 

| 운정신도시 중장기적으로 미래가치 커졌다

 

운정신도시는 미분양 물량 해소 능력 뿐만 아니라 주택 거래량도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파주 상반기 거래량은 5,335건 수준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만 1333건으로 전년대비 112%나 상승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경제만랩 오대열 리서치팀장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운정신도시는 GTX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 데다 미분양 물량까지 대거 해소시키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미래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민간 분양 아파트 30개 단지 2만4000여 세대와 LH공사 공공분양 등 11개 단지 1만1000여 세대도 운정신도시 3지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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