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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눈 돌린 서울 사람들, 아파트 매입 전년대비 90% 상승

경제만랩 입력 2018.12.19 10:15 수정 2018.12.19 10:17
조회 248추천 1

 

 

|  서울 주민되기 어렵네…경기도·인천으로 떠나는 사람들

 

 

올해 서울 집값이 치솟자 경기도·인천 등으로 떠나는 서울 거주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중 서울 거주자들의 인천 아파트 매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입자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올해10월말까지 서울 거주자가 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는 1만 236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90%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 서울 사람들의 부평 아파트 매입, 전년대비 641% 상승

 

인천 중에서도 부평 아파트 매입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서울 거주자들의 부평 아파트 매입한 건수는 573가구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4250가구를 매입하면서 전년대비 641% 뛰었습니다. 반면,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연수구는 33.6% 줄었습니다. 지난해 연수구 아파트 매입 건수는 1,646가구였지만, 올해는 972가구로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부평 아파트 매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GTX-B노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 굴포천 복원사업, 부평 미군부대 공원화 등의 개발호재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개발호재에 부평 동아아파트, 전년대비 25% 상승

 

실제로 부평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부평 동아아파트 전용 52㎡는 1년새 25.5%나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2억 3500만원 실거래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12월에는 2억 9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새 6000만원이나 뛰었습니다.

 

미분양 물량도 하락세입니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주택현황보고를 살펴보면 지난해 10월에만 해도 인천 미분양 물량은 1908가구였지만, 올해 10월에는 1122가구로 41%나 감소한 것입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올해 서울 아파트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인천과 경기도에 몰리고 추세”라며 “특히 인천은 비규제지역으로 대출 규제도 자유롭고 서울은 물론 경기도보다 낮은 아파트 가격으로 투자자와 실거주자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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