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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성 제친 동대문구, 서울 강북 집값 상승률 1위

경제만랩 입력 2019.01.16 10:47 수정 2019.01.16 10:49
조회 247추천 2

 

 

 

| 각종 교통호재와 재개발 바람이 부는 동대문구 청량리

 

동대문구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던 청량리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주민 간 입장 차이와 사업시행자 변경 등의 이유로 미뤄지던 재개발 사업이 물꼬를 튼 것입니다.

 

동대문구는 광화문이나 종로 등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지만 낙후된 이미지가 강해 한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각종 교통호재와 재개발 바람이 불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 꿈틀거리는 청량리 일대 집값

 

동대문구 내에서도 청량리 인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집창촌(청량리588)이 철거되고 65층 주상복합이 들어서며 인근 주택가는 뉴타운으로 변하게 됩니다. 분당선 청량리역도 개통돼 강남까지 15분만에 갈수 있게 됐고 여기에 양주~청량리~삼성~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하면서 이 일대 부동산시장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하는 ‘래미안 크레시티’ 전용 121㎡은 2017년 4월에만 해도 8억 200만원에 실거래됐지만 지난해 11월에는 12억 6800만원에 거래되면서 4억 6600만원이나 뛰어 올랐습니다. 같은 시기 ‘래미안 아름숲’ 전용 84㎡도 3억 2000만원이나 상승했습니다.

 

 

|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가장 뜨거울 동대문구,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이 기세로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 마·용·성까지 제치며 강북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 1위의 자리까지 앉았습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동대문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에만 해도 동대문구 아파트 가격은 3.3㎡당 1880.1만원 수준이었으나 12월에는 3.3㎡당 2403.1만원까지 올라 27.81%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마포구는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1월 마포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2635.1만원 수준이었으나 12월에는 3342.9만원까지 올라 26.86% 상승했습니다. 이어 성북구는 1859.3만원에서 2324.0만원으로 25.00%로 세 번째로 높았고 용산구는 3351.6만원에서 4161.5만원으로 올라 24.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동대문구는 마·용·성 뒤를 이을 곳으로 사업진행 속도가 빠르고 개발호재도 다양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서도 가장 뜨거울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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