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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말하는 ‘회사보유분’은 무엇?

경제만랩 입력 2019.05.08 10:20 수정 2019.05.08 10:24
조회 131추천 0



| 부동산 침체+고분양가, 주인 찾지 못한 아파트 늘어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과잉공급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쌓이며 주택시장도 주춤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지난 3월 수도권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2월보다 3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분양 안전지대로 꼽히는 서울에서도 미분양 아파트가 700가구 이상 발생해 미분양 급증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급증하는 미분양 물량에 업계에서는 특정 아파트들이 고분양가로 분양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과 주택시장 침체기에 따라 미분양 물량이 누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 미분양 물량이 ‘회사보유분’으로 둔갑!


이렇게 미분양 물량이 쌓이자 건설사들도 ‘미분양 물량 털기’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미분양 물량 털기엔 미분양 물량을 회사보유분으로 둔갑시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신문광고나 인터넷 등의 아파트 분양 광고에 보면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이라는 키워드의 아파트 분양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회사보유분이라고 홍보하는 물량 대부분이 ‘미분양 물량’입니다.


과거에는 일부 로열층을 임직원용으로 보유하거나 시공사나 하도급업체가 공사대금 대신 분양물량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분양의 또 다른 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량물건의 사후처리가 아닌 미분양 물량의 잔여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판촉전략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 미분양 인식 안 좋으니 그럴듯한 용어로 포장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이나 계약 해지분을 회사보유분으로 바꿔서 부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분양이나 계약 해지라는 표현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 팔기가 어려워지니 ‘회사보유분’이나 ‘선착순 분양’, ‘특별분양’이라고 단어를 우회시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물건 중에서는 입주 지원금이나 잔금유예 등을 지원하고 분양가 할인혜택까지 주워집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혜택도 대외적으로 광고할 경우 기존에 분양 받았던 사람들이 항의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대부분 그럴듯한 용어로 포장하거나 한정된 소수 물량에만 혜택을 주는 것처럼 표현합니다.



| 왜 회사보유분인지, 왜 미분양인지 따져볼 것


이렇게 파격적인 혜택을 주면 일부 물량들은 오랫동안 팔리지 않는 미분양 물건일 수 있는 만큼 회사보유분이나 특별분양 등의 단어에 쉽게 현혹돼선 안 됩니다. 하지만, 미분양 물량이나 회사보유분에 대한 투자가치는 분명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도 미래의 부동산 시장을 단언하긴 어렵지만, 왜 미분양으로 남았는지는, 왜 특별분양하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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