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도 즐기고 광고수익까지 누릴 수 있는 유튜버
"유튜버는 남의 눈치 안보고 본인 하고싶은 걸 하고, 취미가 비슷한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광고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요"
최근 모바일을 이용한 유튜브 시청이 급격히 증가하자 초등학생들 장래희망 1위도 ‘유튜버’로 변했습니다. 여기에 유튜버들의 성공 신화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유튜버 세게로 뛰어드는 직장인들도 심심찮게 보일 정도로 유튜브에 인기는 가히 폭발적으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콘텐츠를 만들고 부가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부 유명 유튜버들이 고급 아파트나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는 영상이 올라오자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이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연예인 부럽지 않다…유튜버 활동으로 8억 아파트 매입
200만명 구독자 보유한 유튜버 양팡은 유튜브 활동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부산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양팡이 계약한 아파트는 서면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고급 아파트로 다섯 식구를 수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 183㎡(70평) 규모입니다. 이 같은 고급 아파트로 이사할 수 있었던 것은 유튜브 광고수익과 아프리카TV 별풍선(후원) 등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 덕분입니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팡의 월 수익은 한달에 약 1억 4000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방송 수익으로 직접 단독주택을 짓기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구입하는 유튜버가 있는 반면, 자신만의 드림하우스를 만든 유튜버도 있습니다. 구독자 161만명을 보유한 ‘최고다윽박’은 유튜브 광고수익과 아프리카 TV 활동으로 얻은 수익으로 단독주택을 지었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자수성가 26세, 철콘 60평 주택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주택 공사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윽박이 공개한 단독주택은 박스형 주택으로 거실, 방 3개, 화장실 2개, 주방 2개, 옥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윽박은 창문이 작아 보이지만 작은 것이 아니라 집이 커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고다윽박의 월 수익은 약 8000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튜브 수익으로 빌딩까지 매입한 6살 유튜버 가족
아파트를 사거나 직접 단독주택을 꾸밀뿐만 아니라 수익형 빌딩까지 매입한 유튜버도 있습니다. 무려 176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보람튜브 브이로그', 1362만명의 구독자를 지닌 '보람튜브 토이리뷰' 두 채널을 운영하는 '보람패밀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국내 최고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6세 유튜버 보람튜브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소재한 대지면적 258.3㎡, 5층짜리 건물을 95억원에 매입했습니다. 해당 빌딩을 전체로 임대할 경우 보증금 3억원에 월세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뜨거운 유튜버의 인기, 앞으로 계속 이어질까
이런 남다른 끼로 세계적인 스타에 오른 유튜버들이 값비싼 부동산들을 사들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지만,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직장인들도 많습니다. 자신이 평생을 일해도 모으지 못할 돈을 유튜버들이 너무 쉽게 벌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또한, 부모들이 자녀를 통해 돈벌이 아니냐는 학대 논란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서울 직장인 평균 연봉으로는 무려 24년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신생 업종이다보니 유튜버가 날로 먹는다는 오해가 있지만, 날로 먹어서 잘되는 케이스는 없다며 조금만 등한시해도 금세 조회수가 낮아지기 때문에 유튜버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는 만큼, 따뜻한 시각으로 봐달라는 입장입니다. 이렇듯 최근 유튜버가 되는 관련 책들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면서 계속해서 유튜버의 인기가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큰손도 기존 연예인 시대에서 유튜버 시대로 바뀌고 있는 만큼, 유튜버의 인기는 얼마나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