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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거래 10건 중 7.7건은 아파트 거래

경제만랩 입력 2020.02.26 14:52 수정 2020.02.26 14:53
조회 82추천 0



| 아파트 중심인 주택시장…전국 주택거래 10건 중 7.7건은 아파트 거래


지난해 전국 주택거래 10건 중 7.7건이 아파트 거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주택거래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주택거래량 159만 9498건 중에 아파트 거래가 121만 7661건으로 아파트 거래 비중이 77.58%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거래량은 2018년(132만 1341건) 대비 7.85% 하락했지만, 아파트 거래 비중은 한국감정원이 주택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전국 주택거래량의 단독주택 거래 비율은 7.89%로 2018년 대비 0.76% 하락했고,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도 각각 0.57%, 0.08%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다가구주택의 거래비율은 1.35%로 2018년 대비 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 1년간 3.56% 오를 때 단독과 연립은 2.01%, 0.81% 상승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거래비중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2006년 수도권 주택거래 중 아파트 거래 비중은 63.77% 수준에 불과했지만, 매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는 72.19%로 10건 중 7.2건이 아파트로 거래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경기도의 주택거래 중 아파트 거래비중은 81.34%로 수도권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의 아파트 거래비중은 61.46%, 인천은 73.78%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주택거래시장에 아파트 거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택시장 대부분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크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KB부동산의 중위주택가격을 살펴보면 지난해 1월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 5172만원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3억 6426만원으로 1년간 3.5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단독주택은 3억 1374만원에서 3억 2006만원으로 2.01% 상승했고, 연립은 1억 7023만원에서 1억 7161만원으로 0.81% 상승하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아파트들이 위치하는 곳은 대체적으로 핵심 입지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쾌적함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어 아파트 선호현상은 갈수록 커져 주택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6대 광역시 아파트 거래비중 가장 높은 곳은 ‘울산’


한편, 지난해 6대 광역시에서 주택거래 중 아파트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의 아파트 거래 비중은 90.53%로 확인됐고 이어 광주가 83.75% 대전 83.48%, 대구 82.35%, 부산 81.08%, 인천 73.78로 조사됐습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전국 주택시장이 아파트 위주로 흘러가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의 역효과로 아파트 가격이 치솟다 보니 아파트를 단순 거주공간이 아닌 투자 개념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거래에서도 아파트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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