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아파트 가격과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경제만랩 입력 2020.03.30 13:25 수정 2020.03.30 13:27
조회 216추천 0



| 분양가 규제가 아파트 청약 투자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분양가 심사기준을 까다롭게 만들고, 대출규제와 종합부동산 등을 강화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실수요자 중심인 분양시장을 만들기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가 주변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측정되면서 시세차익을 누리는 풍선효과가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건설사들의 수익구조에 차질이 생기면서 아파트 공급물량도 감소해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치솟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 준공 3년차 서울 아파트들, 1년새 약 2억 5000만원 올랐다


오는 4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실수요자 중심인 분양시장을 만들기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가 주변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측정되면서 시세차익을 누리는 풍선효과가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건설사들의 수익구조에 차질이 생기면서 아파트 공급물량도 감소해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치솟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실제로 서울 새 아파트들의 아파트 가격은 1년새 약 2억 5000만원이나 오르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에 준공이 완료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 84.8㎡의 경우 지난해 1월에만 하더라도 9억 85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7월에 10억원을 돌파하더니10월엔 12억에 진입했고, 올해 2월에는 13억 1300만원에 거래돼 1년간 3억 2800만원이나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7월에 준공된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자이’ 전용 59.9㎡은 지난해 1월 8억 4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2월에는 10억 3000만원으로 10억 클럽 대열에 올랐습니다. 


이어 지난 2017년 10월에 준공한 서울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코오롱하늘채’ 전용 84.8㎡은 2019년 1월 7억 2000만원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9억 4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새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당첨만 되면 수억원 웃돈…과천제이드자이 청약경쟁률 평균 193.6대 1 기록


새 아파트들의 아파트 가격 상승 뿐만 아니라 청약시장은 하늘의 별따기로 변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청약접수를 받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 제이드 자이’의 경우 주변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자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수요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132가구 모집에 2만 5560만명이 몰려들면서 청약경쟁률이 무려 193.6대 1을 기록한 것입니다.


‘과천 제이드 자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용 59.99A타입은 40가구 모집에 1만 2184명이 몰려들면서 최고 304.6대 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청약접수를 받은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역시 394가구 모집에 5만 5710명이 청약통장을 꺼내들면서 평균 청약경쟁률이 141.3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용 84.86A타입은118가구 모집에 2만 3797명이 몰려들면서 최고 201.6대 1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수원시 매교동에 분양한 ‘매교 푸르지오 SK VIEW’ 역시 1074가구 모집에 15만 6505명이 청약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145.7대 1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청약시장을 보여줬습니다.



힘없는 부동산 규제…서민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특히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 실물을 볼 수 없는 상황에도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대체되면서 코로나 사태에 인한 비상시국도 아파트 청약열기에 꺽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택매입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청약시장과 새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4월 15일 총선전까지 추가 부동산 규제는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2·16부동산대책에 이어 2·20대책도 내 놓은지 얼마 되지 않아 4월 총선을 앞둔 상환에 또 다시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는 것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렇게 새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은 치솟아 오르고 있고, 아파트 청약은 하늘의 별따기로 변하고 있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서민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간 인기컨텐츠

    부동산 파워컨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