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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수원 팔달구·용인 기흥구, 일산 아파트값 제쳤다

경제만랩 입력 2020.07.02 19:03 수정 2020.09.23 11:47
조회 629추천 0




| 일산 3.3㎡ 아파트 평균매매가 1.93% 오를 때 팔달, 기흥, 부천은 평균 16.17%올랐다


용인 기흥구 역시 지난해 6월 1300.1만원에서 올해 6월 1466.6만원으로 나타나면서 1년간 12.81% 올랐고, 부천도 같은 기간 1341.1만원에서 1495.6만원으로 11.5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6월 고양시 일산동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353만원이었고, 올해 6월에는 1379.1만원으로 1년간 1.93% 상승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원 팔달구와 용인 기흥구, 부천 3곳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평균 16.17%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6월 수원 팔달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276.9만원이었지만, 올해 6월에는 1585.8만원으로 조사돼 1년간 무려 24.19%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인 기흥구 역시 지난해 6월 1300.1만원에서 올해 6월 1466.6만원으로 나타나면서 1년간 12.81% 올랐고, 부천도 같은 기간 1341.1만원에서 1495.6만원으로 11.5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지난해까지만 해도 우위에 달리던 일산…1년만에 상황역전


지난해 6월까지만 하더라도 일산의 아파트 가격이 부천, 수원 팔달구, 용인 기흥구보다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정부가 내놓은 12·16부동산 대책으로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9억원 이하 아파트들에 대한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원 팔달구, 용인 기흥구, 부천 등으로 주택수요가 몰리면서 이 일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치솟아 올라 일산 아파트 가격까지 제쳐버린 것입니다.
실제로 이 지역들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부천소사역 푸르지오, 1년간 2억 2250만원 오를 때 요진와이시티 5000만원 올랐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고양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일산요진와이시티’의 전용 84㎡는 지난해 6월 7억 6000만원(49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6월에는 8억 1000만원(53층)에 거래되면서 1년간 5000만원 올랐습니다.


반면,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부천소사역 푸르지오’ 전용 84㎡는 올해 6월 7억 2300만원(11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6월 해당 아파트의 같은 면적의 매물이 5억 50만원(11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간 2억 2250만원 상승한 금액입니다



경기 수원팔달구 화서동 ‘화서블루밍푸른숲’ 전용 84㎡는 지난해 6월 3억 9250만원(6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6월에는 5억 700만원(9층)에 거래되면서 1년간 1억 1450만원 상승했습니다.


용인기흥구 영덕동 ‘흥덕마을7단지 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올해 7억원(11층)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6월 해당 아파트의 같은 전용면적이 5억 2500만원(12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간 1억 7500만원 상승한 것입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경기도에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들을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치솟아 오르고 있는 분위기 특히, 강남권과 거리가 가까운 지역의 역세권 아파트들이 오르고 있다”며 “비교적 서울 접근성이 부족한 일산은 교통 개발호재가 나와야 제자리걸음을 멈출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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