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없이 홈스타일링만으로도 이렇게 바뀔 수 있다고요?
홈스타일링은 가구와 소품, 패브릭으로 공사없이 공간을 꾸미는 것으로 홈드레싱이나 홈퍼니싱이라고도 불립니다. 최근에는 가구와 소품, 패브릭에서 그치지 않고 공간의 구조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필요한 맞춤제작가구를 만들기도 하고 가벽과 같은 공간 구분을 위한 파티션을 두어 구성을 하거나 조명과 벽지 교체같은 부분공사로도 공간에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홈스타일링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먼저 살면서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공사기간에 대한 부담이 없고 하루나 이틀 안에 할 수 있는 작업이라서 거주중이거나 짐을 빼기 어려운 상황이여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 아파트나 주택같은 경우 홈스타일링만으로도 전혀 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공사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수록 재밌고 매력있는 홈스타일링을 실제 사례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
기성 가구와 소품으로 유니크한 분위기 연출하기
전체적으로 심플한 화이트와 우드 마감의 공간에 컬러와 소재의 다양성으로 재미를 준 홈스타일링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생기발랄하게 연출한 공간입니다. 특히 이 집은 1년이 채 안된 새 아파트여서 크게 공사할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가구와 소품, 패브릭 등으로 집안을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웨인스코팅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싶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앤티크한 가구, 소품 배치로 클래식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한 집입니다. 특히 화려한 패턴의 러그와 샹들리에로 우아한 곡선미가 더했고 직접조명대신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매력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심플한 크림색 마감으로 모던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한 공간입니다.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 톤 공간에 알맞은 가구배치로 아련한 분위기를 선사하는데요. 크림색과 짙은 우드 마감의 가구를 배치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것처럼 멋스러움과 감탄을 자아내는 공간입니다.
맞춤제작가구로 우리 집에 알맞은 홈스타일링 하기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내가 필요한 공간과 가구 등은 다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아파트 구조라도 원하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의뢰하거나 기성가구를 놓지 못해서 혹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지 않아 맞춤제작가구를 의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의 사례는 좀 더 소통을 위한 공간을 위해 월플렉스를 제작하여 서재형 거실로 연출한 공간입니다. TV장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용도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편안함을 주는 내추럴한 가구와 러그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아늑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차분한 블루 컬러로 수납형 벤치 소파와 주방 가구를 제작해 협소한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한 공간입니다. 화이트대리석 타일과 무지주 선반을 적절하게 매치하여 답답함을 줄였고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더해 깔끔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테라스하우스로 공간에 맞는 적절한 맞춤제작가구 제작과 스타일링으로 완성된 공간입니다. 평소에는 홈바 구조로 넓게 사용할 수 있고 식탁으로 사용하고 싶을 땐 패널을 움직여 사용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부분시공으로 다양한 공간 구성과 분위기 바꾸기
단순한 홈스타일링보다 좀 더 짜임새있는 공간을 원한다면 약간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부분시공을 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예를 들어 조명을 교체하거나, 도배, 가벽 설치 등의 부분시공으로 전체적인 공간의 재구성하거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웨인스코팅과 화이트 톤 마감으로 모던 클래식한 분위기의 공간에 골드 포인트 펜던트 조명을 매치하여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다이닝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우드 스타일의 공간에 은은한 간접조명과 매립등 설치로 자칫 휑해보일 수 있는 공간을 아늑하고 편안하게 바꾸었습니다.
가벽 하나로 공간을 확실하게 구분해주면서도 개방감을 살려 공간을 연출한 곳이 있습니다. 심플한 화이트와 우드마감으로 감성적이고 담백한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공간의 두 면이 창으로 되어있는 구조로 한쪽은 홈카페, 한쪽은 다이닝 공간으로 꾸몄고 아래는 템바보드 마감의 벽을, 위쪽은 창살 패턴으로 제작하여 감각적이고 모던하게 연출했습니다.
글: 집데코 사진: 한샘리하우스송파점, 퍼스트애비뉴, 장식가, 아르떼인테리어, 신영, 앤트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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