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 전에 입주해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있던 이 집은 철지난 우드 마감과 구조를 걷어내고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재탄생했습니다. 공용공간은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하여 호불호 없는 공간을 연출했고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공간인 방의 경우에는 컬러마감으로 개성을 드러냈습니다.
과하지 않은 포인트로 질리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부부와 두 자녀가 사는 29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주요시공내역
도배 전체실크벽지
바닥 전체 강마루(기존마루철거)
목공사 ABS 2문 교체 민자도어1문, 타공도어1문/거실천장 평탄화/몰딩/거실발코니 단열 및 천장 덴조/도어 리폼, 가벽, 기타마감
타일공사 거실욕실/안방욕실/거실 발코니 폴리싱/안방발코니, 주방발코니/현관/싱크대타일)
필름공사 전체필름
섀시 폴딩6문기준
전기공사 전체LED전등시공/스위치 콘센트, 간접/부분배선 및 시공
기타공사 신발장/탄성페인트/싱크대(사제)/외부 실리콘 방수공사/기타 아쿠아 페어유리 4장교체/전체방충망교체/화장실 젠다이 조적 및 배관/안방붙박이장)
마름모패턴과 골드 포인트 팔각거울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현관
▲시공후
20평대이기 때문에 개방감을 위해 중문대신 단차와 컬러로 공간을 구분해주었고 경쾌한 스타일의 타일과 거울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거울 뒤쪽과 현관장 하단에는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폴딩도어와 모노톤으로 공간을 확장하고 편안함을 담은 거실
▲시공전
우드 필름 마감이 지배적이었던 기존 공간에서 심플함을 베이스로 하여 모노톤 마감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된 조명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거실입니다.
▲시공후
발코니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언제든지 확장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넓고 길게 구성해 개방감을 살린 ㄷ자구조의 주방
▲시공전
▲시공후
군더더기가 많았던 주방은 벽을 더 허물고 개방감을 극대화하였고 ㄷ자 구조의 싱크대로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단색 컬러의 주방과 화려한 패턴의 벽타일이 만나 조화로운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짙은 네이비 컬러로 아늑함을 살린 침실
모노톤이었던 공용공간과 달리 침실은 짙은 네이비 벽지로 마감하여 아늑함을 살렸습니다.
천장조명은 LED등을 두 개를 설치하여 상황에 따라 조도조절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리석 타일 마감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 공용욕실
유지보수가 쉬운 화이트 대리석 타일 마감으로 완성한 공용욕실입니다. 해바라기 수전과 젠다이를 설치하였고 슬라이딩도어 수납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수납장 아래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로 시공으로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어낸 부부욕실
▲시공전
▲시공후
부부욕실 역시 화이트 톤 타일로 마감하였는데요. 특히 직사각형 타일을 세로로 시공하여 같은 타일 마감이라도 다른 시공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글: 집데코
사진: 디자인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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