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안전까지 고려한 노후주택의 화려한 변신!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 여성 청년 1인가구를 위한 감성돋는 집으로 거듭난 어느가족 독산점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세월이 느껴지는 낡은 2층 집은 은퇴한 부부의 보금자리였지만 워낙 오래된 연와조 주택이라 리모델링을 고려했습니다. 낡은 주택이라 리모델링 공사규모와 비용도 많이 커서 고민많았던 부부는 서울시 사회주택으로 운영하면 리모델링공사와 임대료 수익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 흔쾌히 서울시 사회주택으로 운영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오래된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청년들에게 최대 월 30만원 이하의 부담 가능한 임대료로 안심하고 최장 10년간 살 수 있는 주택을 만들었습니다. '어느가족'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혈연이나 지연, 저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청년들이 쾌적하고 예쁜 집에서 마음을 나누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가길 바라며 만든 온썸의 소셜하우징 브랜드라고 합니다.
노후주택리모델링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연와조주택을 구조안전진단과 구조보강까지해 튼튼해지고 깔끔한 모던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코리빙하우징 '어느가족-독산점'을 소개합니다.
HOUSE INFO
위치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규모 지하1층~지상2층
공간구성 거실, 주방, 1인실 6개, 2인실 1개, 욕실 2개, 지하 창고
옵션
개인룸 제공 시설 : 침대, 책상, 의자, 수납장, 에어컨, 도어록
공용 공간 제공 시설 :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에어컨, 식탁, 의자, 주방, 신발장
무료 와이파이, 지문인식 현관 도어록, CCTV, 공용공간 청소 서비스
시공/운영 옳소건설 / (주) 온썸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드라마에 나올 법한 빈티지한 멋이 있는 외관
▲시공전
시공 전 주택은 드라마 청춘시대의 셰어하우스가 떠오르는 빈티지하면서도 아늑한 2층 주택이었습니다.
▲시공후
리모델링 후의 외관 모습입니다. 기존 주택의 모습은 그대로 살리되 안전을 위해 대문을 교체했습니다.
▲시공후
안전을 위해 현관 입구에는 CCTV와 도어락을 설치했습니다.
리모델링으로 한결 깔끔해진 현관
▲시공전
기존에는 짙은 우드 톤에 세월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시공후
모던한 화이트 톤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신발장을 넓게 설치해 수납에도 신경썼습니다.
모던하게 재탄생한 1층 공용공간
▲시공전
▲시공후
빈티지한 매력이 있던 1층 공용 공간은 계단을 교체하고 화이트와 밝은 우드톤의 강마루를 선택해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주택만이 가질 수 있는 멋스러움을 살렸습니다. 또한 천장에는 매립등을 설치해 공간을 밝혔습니다.
거실겸 주방에는 우드톤의 테이블을 배치하고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냉장고가 위치한 자리에는 맞춤 가구를 제작해 수납력을 높였습니다.
주방은 화이트 톤으로 모던하게 마감했습니다. 1층과 2층 모두 인덕션과 세탁기가 설치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정수기를 설치해 물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내추럴한 우드과 펜던트 조명으로 꾸민 계단
▲시공전
2층에서 바라본 계단의 모습입니다.
▲시공후
노후되었지만 빈티지한 멋이 있었던 기존 계단은 상태가 좋지 않아 전부 철거후 새로 교체했습니다. 모던한 컨셉을 살리기 위해 기존보다 내추럴한 톤의 우드를 사용해 계단을 완성했습니다.
라탄 소재의 내추럴한 펜던트 조명을 사용해 은은함을 더했습니다.
개방감있는 박공 지붕천장에 안전진단과 구조보강으로 튼튼해진 공간
▲시공전
2층으로 올라왔을 때 보이는 박공 지붕과 창 밖에 드리우는 큰 나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창밖의 자연 경관이 좋아 나무를 없애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시공후
1층과 마찬가지로 2층의 공용공간도 모던한 컨셉으로 연출했습니다. 박공 지붕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층고가 높아 답답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2층은 40년 이상된 연와조 주택의 안전을 위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기둥과 보 등에 H빔으로 구조를 보강해 안전을 기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것까지 신경쓴 좋은 리모델링 사례입니다.
2층 복도에도 매립등을 전반적으로 사용해 공간을 밝혀 주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전시할 수 있는 선반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휴지통을 두어 실용적으로 연출했습니다.
1층과 마찬가지로 2층에도 CCTV를 설치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
2층 주방은 넓은 층고와 나무가 한눈에 보이는 큰 창이 포인트입니다. 공용 주방은 화이트와 그레이로 투톤을 연출해 모던하게 완성했습니다.
천장 등과 다이닝 테이블 위에 작은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1층과 2층 모두 공용 공간에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를 모두 배치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구 걱정 없이 짐만 챙겨올 수 있는 개인실
▲시공전
▲시공후
개인실은 1인실과 2인실로 나뉩니다. 1층에는 1인실 4개가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1인실 2개와 2인실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시공후
1인실은 다양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모든 개인실에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답답함을 줄이고 환기를 시키시는게 가능합니다.
각 방 모두 수납침대와 책상 붙박이장이 완비 되어있고 인터넷/에어컨 모두 설치 되어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벽지는 모두 은은한 연그레이톤의 실크벽지를 사용해 모던한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공간이 분리 되어있는 독특한 구조의 개인실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지내거나 룸메이트를 만날 수 있는 2인실
▲시공후
2층에는 자매나 친구 또는 새로운 룸메이트와 지낼 수 있는 2인실이 있습니다. 2인실은 1인실보다 보다 훨씬 면적이 넓으며 각 사용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붙박이장은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개인실 모두 보안을 위해 도어락을 설치했습니다.
방문에는 모두 문콕방지를 위한 스티커를 부착해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두 가지 컨셉으로 완성한 깔끔하고 실용적인 욕실
▲시공전
▲시공후
1층 욕실은 좁은 공간을 활용해 최대한 깔끔하게 연출했습니다.
▲시공전
스무스한 동작과 멋스러움까지 동시에 갖춘 행거슬라이딩 도어가 인상적!
▲시공후
2층 계단에 마련된 욕실에는 댐핑이 되는 행거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유니크하게 연출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공간을 구분해 핑크톤의 타일과 그레이색의 테라조타일을 믹스매치해 러블리한 샤워실을 완성했습니다.
*어느가족 독산점은 서울시 리모델링형 사회주택으로 서울시의 리모델링 공사비 보조금과 한국사회혁신금융의 사회주택기금으로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글 :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 집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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