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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핫플레이스 '송도국제신도시' 도대체 왜?

리얼투데이 입력 2019.03.13 13:24 수정 2019.03.13 13:24
조회 3613추천 7



-인천 분양권 거래의 46% 차지

-개발 16년차지만 여전히 개발호재 ‘풍부’

-송도의 새로운 중심인 송도 ‘랜드마크시티’ 분양권 프리미엄 高高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지난 2003년 분양을 시작한 이래 16년 차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인천 개발의 핵심으로 계속 진화 중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1년 동안 인천시 분양권 거래량은 총 7,940건이었다. 이 중 46%인 3,623건이 모두 송도국제도시에서 거래됐다. 같은 기간동안 아파트 거래량도 1,918건으로 인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송도국제도시로 수요가 몰린 이유는 직주근접성이 높은 자족도시인데다 풍부한 개발호재와 뛰어난 인프라에 있다.


우선,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자유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입주기업들이 가장 많다. 인천자유무역경제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송도의 입주한 사업체수는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들을 비롯해 총 1,246개가 들어서 있어, 영종(697개)과 청라(410개) 등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 외국기업의 투자현황도 2017년 기준 총 80개 사 중 62개사가 모두 송도에 집중돼 있을 정도다. 




기업체가 많이 입주하다 보니, 송도의 인구수도 급격한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조성 초기인 지난 2003년 당시 2,274명에서 2019년 2월 현재 인구수는 14만2,746명으로 16년 동안 14만 명 이상이 증가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 인구인 31만7,706명에서도 45%가 송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신도시 중 교육인프라도 가장 우수하다. 지구 내에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를 비롯해 한국포스코고등학교 등 초,중,고 22개교와 유치원 12개교가 있다. 또, 송도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 아시아캠퍼스, 인천대학교, 연세대송도캠퍼스 등 9개의 국제대학캠퍼스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들어서 있다.


이 밖에 송도롯데몰을 비롯해 신세계몰, 아울렛, 코스트코,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동북아무역타워, 전시장, 회의실이 있는 송도컨벤시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올해 인천경제청은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GTX-B노선 사업은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을 잇는 길이 80.1km 노선이다. 향후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호재다. 수인선 송도역부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 경부고속철도선 본선까지 KTX가 운행할 수 있도록 철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또, 오는 4월에는 송도 8공구 골든하버 부지에서 크루즈여객선 전용 터미널이 개장되고, 올 하반기엔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건설 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스텐퍼드대 부설 스마트시티연구소가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연구소, 202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국립음악원 등이 개교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송도 6,8공구에 있는 ‘랜드마크시티’ 개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성 중인 11공구를 제외하면 송도의 마지막 주거 개발지로 미래 송도의 새로운 중심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 랜드마크시티는 골든하버와 국제여객선터미널, 복합물류센터 등의 서해안 개발의 최대 수혜지다.


뿐만 아니라 인천지하철1호선 송도국제도시역(2020년 12월 예정) 개통이 예정돼 있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19.1km)구간도 현재 사업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송도6교가 개통되면, KTX송도역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광역교통망까지 갖추게 된다.


특히, 랜드마크시티는 송도에서 워터프론트 호수와 서해바다, 이암도해안공원으로 둘러싸인 수변도시로 조성돼 희소성까지 갖추게 된다. 이렇다 보니, 입주 예정인 아파트들의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다.


 


실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송도 전체 분양권 거래 중 47%(1,693건)가 랜드마크시티 내 아파트들이었다. 여기에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은 상황이다. 오는 6월 송도랜드마크시티에서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전용 84.97㎡(17층)가 이달 5억 6,390만원에 거래됐다. 평균 분양가가 4억2,0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억 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분양권도 랜드마크 시티 내 위치한 ‘인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A11BL)’ 전용 129.42㎡로 11억5,288만원(33층)에 거래된 것이다. 이어 10억 원 이상 거래된 분양권 4개 중 3개가 랜드마크시티 내 단지들이었다.


송도P공인 관계자는 “송도의 개발이 16년차 되면서 개발호재가 있는 신도심인 랜드마크시티로 갈아타는 수요와 송도에 전입하려는 수요들이 많다 보니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던 것 같다”면서 “송도는 여전히 개발기대감이 높고, 기업들과 UN 등의 국제기구, 국제학교 등이 지속적으로 들어서면서, 국제도시다운 면모를 갖추다 보니 수요층도 꾸준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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