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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착공이 가져오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미래

리얼투데이 입력 2021.01.21 10:15 수정 2021.01.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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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14년여 간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영종~청라)’가 지난해 22일 첫 삽을 떴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 송도국제도시에 전례 없는 생활 편의성 향상을 가져옴과 동시에 도시의 외연을 성장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과 청라를 직결하는 ‘제3연륙교’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의 중산교차로에서 청라국제도시의 남청라IC에 이르기까지 총 연장 4.67km에 달하는 해상교량이다. 왕복 6차로 도로와 보행자 및 자전거 겸용 도로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65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완공이 예정돼 있다. 전체 사업 구간 가운데 3공구(물량장)이 먼저 공사에 착수해 올해 7월 준공 예정이며, 도로 및 교량건설 공사 구간인 1ㆍ2공구는 9월에 착수해 2025년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서울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이 되며 기존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강남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이상의 거리를 약 45분대로, 여의도에서는 약 30분대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남북평화도로(영종~강화~북한의 개성ㆍ해주)의 완공까지 이뤄질 시, 제3연륙교가 개성을 연결하게 하는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의 외연적 확대와 생활권 확장

먼저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기존 영종대교, 인천대교를 통해 서울 서부권과의 접근성이 확보된데 이어 제3연륙교로 청라국제도시와 바로 연결돼 청라국제도시에 예정된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을 누리게 된다. 또 영종~청라~루원시티~여의도로 이어지는 거대한 금융, 상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되는 만큼 인천 도심을 넘어 서울 서부권으로의 생활권 확장까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청라국제도시는 기존 북청라IC만을 이용해 영종의 접근이 가능했던 교통 이용의 불편함이 최소화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정시성을 확보하고, 부족했던 관광과 레저의 기능도 충족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송도국제도시는 영종과 청라의 물리적인 거리 축소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삼각 벨트가 완성되면서 미래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증가 및 집값 상승 유발 전망

제3연륙교 개발 호재에 힘입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인구가 증가하고, 주택의 가치도 한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10년 총 8만575명(△영종 3만4687명 △청라 4463명 △송도 4만1425명)의 인구수를 보이곤 했지만, 지난 2020년(10월 말 기준)에는 총 38만6,734명(△영종 9만4,365명 △청라 11만1,575명 △송도 18만794명)으로 10년간 인구가 4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수요가 늘게 되면, 집값은 더욱 오를 전망이다. 청라,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집값 상승 속도가 더뎠던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제3연륙교의 착공이 다다르자,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전용면적 84.98㎡)은 지난해 12월, 1년 전(3억3,800만원) 대비 최고 1억8,7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5억2,500만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또 스카이시티자이(전용면적 112.98㎡)는 지난해 11월, 1년 전(12월/4억7,000만원) 대비 1억6,000만원이 올라 6억3,000만원에 실거래 되기도 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가격 경쟁력 갖춘 영종, 재조명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주변 청라, 송도국제도시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내 집 마련 수요를 부추기기에 충분한 곳으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서구, 연수구의 지난해 3.3㎡당 평균 분양가는 △1,460만원 △2,262만원이지만, 영종국제도시가 위치한 중구는 1,18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 평균(1,574만원)은 물론 기존 인천 도심인 부평구(1,616만원), 남동구(1,241만원) 등 보다도 내 집 마련 초기 비용이 낮은 수준이다.

 

이른바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고, 이와 동시에 영종~청라~루원시티~여의도로 이어지는 거대한 금융, 상업 클러스터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되는 만큼 신규 분양 단지는 내 집 마련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DL 이앤씨,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조감도

 

당장 1월에는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ㆍ98㎡, 총 1,409세대 규모이며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제3연륙교를 이용할 수 있다.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중대형 평형대의 아파트로 구성되며, 희소성 있는 개인정원(일부세대)과 5Bay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세대)가 적용된다. 또한 e편한세상만의 혁신 주거설계 ‘C2 하우스’와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지역 내 첫 적용돼 가 적용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제3연륙교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국제도시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청라와 서울 서부권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의 정시성 확보, 수도권 서부권 개발 촉진에 기여하는 만큼 이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전례 없는 성장을 보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문의전화 : 181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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