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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대형 건설사들의 연합작품, 왜?

부동산인포 입력 2017.08.28 18:06 수정 2017.08.28 18:06
조회 47추천 0

| 하나보단 둘이, 둘보단 셋이….아파트 시장에 부는 ‘컨소시엄 ‘바람




대단지를 중심으로 2개 이상의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늘었습니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들의 시공 노하우가 결집돼 설계 및 단지 조경이 우수한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학교, 교통,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  올 하반기 컨소시엄 분양물량 전년 동기 대비 1.6배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될 컨소시엄 아파트는 전국 16곳 23,614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 경기도가 9,638가구로 가장 많아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컨소시엄 분양물량이 9,638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작년 동기 4,527가구 대비 5,111가구 증가했는데요. 안양 호원초주변지구 재개발, 성남 신흥주공 재건축, 과천주공2단지 등 굵직한 정비사업 물량들이 분양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경기 다음으로 컨소시엄 분양물량이 많은 지역은 △서울(3,681가구) △세종(3,100가구)을 들 수 있습니다. 세종의 경우, 지난 해 하반기 5,649가구가 공급돼 전국에서 컨소시엄 분양물량이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총 3,100가구 분양에 그쳤습니다.



| 컨소시엄 분양물량은 주로 정비사업에서 많아




한편 올 하반기 예정된 컨소시엄 분양단지는 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나타날 전망입니다. 

총 16곳 중 12곳이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작년 하반기 컨소시엄 분양단지 13곳 중 단 2곳만 재건축이었던 것과 대조를 이루죠. 

지난해에는 세종시 4-1생활권, 경기 동탄2 등 택지지구의 컨소시엄 아파트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 대형 건설사들의 공동시공으로 사업 리스크 ‘DOWN’




컨소시엄 아파트는 주로 대형 건설사들의 합작으로 시공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하는데요. 관련해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브랜드 가치가 높아 입주 후에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가능성이 큽니다.건설사 입장에서도 사업 리스크 분담이 가능하고 대규모 공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컨소시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하반기에 주목할만한 컨소시엄 분양단지는 어디일까?



 

대림산업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응암2 e편한세상 롯데캐슬’ 총 2,011가구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이고 백련산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우수합니다.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를 재건축해 12월 선보일 전망입니다. 최고 35층, 총 1,975가구 중 1,760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개포지구 안에 있으며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맞닿아 있어 입지여건이 좋습니다.


롯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11월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 역세권이며 과천대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합니다. 이마트, 과천시청, 중앙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그외에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성남시 신흥주공재건축 1,619가구를,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2 래미안 아이파크’ 2,490가구를 각각 11월 일반 분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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