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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6천만 원” 우리가 모르는 부자들의 이야기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2.07 09:40 수정 2018.03.02 18:42
조회 32099추천 24

10억 이상 부자들의 평균 총자산이라고 합니다. 최근 KEB하나은행·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8 부자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보고서인데요.  조사에 참여한 부자들의 총자산은 평균 약 120억 6천만 원이었고 가구당 연간 평균소득은 3억 4천만 원이었습니다. 총 자산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도 34.5%에 달했다고 합니다. 


한국 부자들 부동산 투자는 어디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금융자산가들이 보유한 부동산 규모가 평균 62억 3천만 원이며 지난 1년 새 17억 3천만 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중 부동산은 50.6%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종류별로는 상업용 부동산이 28억 9천만 원(46.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거주목적 주택 15억 8천만 원(25.4%), 토지 10억 5천만 원(16.9%), 투자목적 주택 7억 1천만 원(11.3%) 등의 순이었습니다. 투자목적 주택 중에서는 중소형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 대형 아파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강남구, 경기, 송파구, 서초구 순이었습니다.


향후 부동산 투자 경향은?

 


부자의 58.6%는 2~3년 안에 투자용 부동산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답해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대비 3배 높았습니다. 정부의 규제 정책 발표 이후 보유 중인 주택 일부나 전체를 매각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4.7%에 불과해 부동산 사랑이 굳건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부동산 투자를 늘리겠다는 부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14% 가량이 부동산 비중을 확대하고 금융자산 비중을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자들 월평균 지출규모는?

 


한국 부자들은 한 달 평균 1000만 원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평균 1059만 원으로 지난해 조사 결과인 970만 원보다 9.2% 늘어났습니다. 이는 일반 가계의 월평균 지출액인 336만 원의 3.2배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강남 3구 부자의 월평균 지출은 1140만 원이었으며, 지방 부자의 지출은 1084만 원이었습니다. 강남을 제외한 서울 부자들의 월평균 지출액은 975만 원, 수도권 부자는 946만 원이었습니다.


자녀결혼에 평균 6~7억 원 지출

 


아들의 경우 신혼집에 5억 7000만 원, 혼수 및 예단에 9700만 원, 예식비용에 7500만 원을 사용해 총 7억 4000만 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딸은 신혼집 비용은 4억 5700만 원, 혼수·예단비 9600만 원, 예식 비용 6700만 원을 사용해 총 6억 2000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부자들도 빚이 있다?!


금융 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도 48.9%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을 받은 이유는 거주주택 외 부동산 마련이 21.1%로 가장 높았고 세금 부담 완화(11.7%), 사업자금 마련(6.3%)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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