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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공급증가 이중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빨간불’

부동산114 입력 2018.05.14 10:39 수정 2018.05.14 10:39
조회 619추천 0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 5%대 위협

올해 입주물량 8만실 가까이 쏟아져

 

미국발 금리인상 영향으로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 수준까지 상승한 가운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장기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익형 임대상품인 오피스텔은 임대수익률이 대출금리 대비 일정 수준(2~3%p) 이상 높아야만 투자가치가 유지될 수 있다. 금리인상에다 올해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8만실 가까이 쏟아지는 등의 악재가 더해져 오피스텔 수익성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 연 5% 위협

20184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5.06%로 연 5% 대를 유지하는 것이 위태로워졌다. 수도권은 △서울(4.75%) △경기(5.04%) △인천(5.95%) 등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은 2016년 연 5% 이하로 떨어진 이후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5대 광역시는 △울산(4.63%) △대구(4.73%) △부산(5.17%) △광주(6.50%) △대전(7.23%)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임대수익률 편차는 있지만 하락추세에는 큰 차이가 없다.

 

오피스텔 입주물량 2010년 대비 ‘11배 폭증

2018년 전국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79,021실로 부동산114가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9년이래 두 번째(20049471)로 많은 물량이다. 2010년 입주물량(6,873)과 비교하면 11.5배나 많은 물량이다. 오피스텔 입주물량 확대는 서울 등 수도권이 이끌고 있다. △서울(13,400) △경기(36,678) △인천(5,235)에서 총 55,313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 2019년 입주물량도 역대급, 수익성 하락 지속될 듯

오피스텔에 대한 초과공급 우려감은 2019년에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임대수익률은 추세적인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현재(4%) 수준에서 2018~2019년에도 추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어 저금리 유동성(레버리지) 효과로 각광받던 오피스텔 상품가치의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 공급물량 증가로 향후 미분양과 공실률까지 늘어날 경우 일부 오피스텔단지는 연 4%의 임대수익률 확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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