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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조망권 시대…조망권 따라 수익률 ‘희비’

리얼투데이 입력 2018.05.16 09:29 수정 2018.05.16 09:29
조회 1214추천 0

아파트 시장에서 주로 강조되던 조망권 프리미엄이 오피스텔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경쟁이 심화되고, 실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조망권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실제 조망권 여부는 오피스텔의 분양 성적부터 시세, 나아가 월 임대료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망권이 확보된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높고 수요가 많아 공실가능성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분양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광교 호수공원 조망권이 부각되면서, 1만 건에 달하는 청약 통장이 접수된 바 있다. 이 단지는 총 1,805실 모집에 9,847건이 청약 접수돼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첫 인터넷 청약이었으며, 청약신청금이 일반 오피스텔(100만원) 보다 높은 1,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우수한 분양 성적표다.

조망권을 확보한 오피스텔의 분양권에는 수천만원 가량 웃돈이 붙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경우, 동탄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오피스텔 분양권에 3,000만원 가량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동탄호수조망이 가능한 전용면적 84㎡A(15층)는 지난 3월 3억6850만원에 거래됐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억3650만원으로 6개월 새 3,2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 조망권을 확보한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바로 앞에서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를 분양 한다. 미사강변도시 C10-1BL에복층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로 지어진다.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설치된다.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걸어서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강동첨단업무단지와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가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도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둔 ‘영종두산리도스카이’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단지로 두산중공업이 시공할 예정이다. 지하 최대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22~60㎡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일부 세대에서는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인천대교 주탑까지 바라볼 수 있는 단지도 있다.

골드종합건설은 이달, 청라국제도시 C4-1-9•10블록에서 오피스텔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3층, 2개 동, 전용면적 29~59㎡, 총 816실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청라호수공원이 있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된 시티타워역이 가깝다. BRT와 공항철도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5월,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165실과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50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으로 탄천이 흐르고 뒤로는 불곡산이 위치해 있으며, 일대 고층 건물이 없어 조망이 뛰어나다. 교통여건도 좋다. 분당선 미금역과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 인접해 강남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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