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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한 채가 105억? 역대 최고 거래는…000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5.30 10:07 수정 2018.05.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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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136㎡(이하 전용면적) 복층형 펜트하우스가 지난해 8월 105억 3000만 원(30~31 층)에 거래됐다. 최고 아파트 거래 가격이다.


‘삼성 아이파크’는 3개 동으로 구성돼 있고 복층형 펜트하우스는 총 10가구가 있는데 모두 초대형 평형으로 대부분 50억 원을 훌쩍 넘어선다. 현재 부동산 사이트에서는 80억 원대의 펜트하우스 매물을 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매수자는 러시아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정보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강북에 있다.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등재된 지난해 최고가 거래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가 아닌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 더 힐’이다. 총 600가구 규모의 한남 더 힐은 지난 6월 전용면적 244.78㎡이 78억 원에 거래되면서 실거래가 1위에 올랐다. 3.3㎡당 매매가가 무려 7800만 원으로 같은 평형이 지난해 말 최고 82억 원에 거래된 적도 있다.


삼성동 아이파크 거래 가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올라와있지 않다. 거래금액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경우 해당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혼선을 줄 우려가 있어 제외하기 때문이다. 또한 실거래가 공개로 거래당사자 등이 민원을 제기할 경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서 빼준다.


공동주택 공시지가 1위는 서초동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


한편 지난 4월 발표된 전국 공동주택 공시 가격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가 2006년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를 13년째 유지하고 있다. 트라움하우스 5차(전용면적 273.64㎡)의 올해 공시 가격은 68억 5600만 원이다. 3개 동 18가구로 구성돼 있는 고급 연립주택이다. 서리풀공원, 예술의 전당 등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지하 벙커 시설도 갖췄다.


공동주택 공시 가격은 한국감정원의 자체 직원 500여 명(감정평가사 100여 명 포함)이 매년 전국 1,300만 호가량을 전수 조사하고 산정해 국토부가 이를 고시한다. 공시 가격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책정 등 20여 가지 행정 분야에서 활용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 공시 가격은 땅이나 아파트가 실제로 거래되는 '매매가'와는 차이가 있다. 현재 공시 가격은 아파트가 실제 매매가 대비 70% 수준, 토지·단독주택은 6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분양가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최고 분양가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로 지난해 3.3㎡당 4,750만 원에 분양됐다. 10년 전인 지난 2008년 3.3㎡당 평균 4,535만 원의 분양가로 역대 최고가를 쓴 ‘갤러리아 포레’의 기록을 깬 것이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주거·업무·판매·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 주거문화단지로 주거 2개 동과 프라임 오피스 공간인 디타워(D Tower), 아트센터를 비롯한 유통시설(브랜드 replace)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숲과 한강을 낀 쾌적한 입지에 내진 설계 등이 적용됐다.


‘그들만의 리그’ 규제에도 고가주택 거래는 꾸준 

 


정부의 고강도 규제 속에서도 고가주택 거래는 늘고 있다. 이는 고급주택시장이 대내외 경제여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경제성장으로 고가주택 수요가 늘고 있어 추가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주택자들이 입지 좋고 미래가치 높은 고급 아파트 한 채로 갈아타고 있는 것도 이유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올라온 2013~2017년까지 최근 5년간 고가주택 거래 현황을 보면 서울에서 40억 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2013년 12건에서 2017년 105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신규 아파트 시장에서도 수요는 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분양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일반분양 물량(특별공급 제외) 277가구 중 분양가 30억 원이 넘는 198~273㎡ 74가구 모집에 93명이 청약했다.


최근 분양 채비에 나선 '나인원 한남' 등 고가주택들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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