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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배당률 7.59%’ 고수익 ‘리츠’로 노후 대비해볼까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6.14 11:21 수정 2018.06.14 11:22
조회 1773추천 1

‘17년 운영 리츠 평균 배당률 7.59%, 대형빌딩, 판매․물류 시설 등에 투자


부동산을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부동산 투자회사(이하 리츠·REITs)가 주목받고 있다. 


리츠란,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개발·임대·매각을 통해 수익을 내고,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3개월에서 1년 단위로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이 같은 리츠가 최근 높은 평균 배당률을 받는다고 알려지며 새로운 노후대비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리츠의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2001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리츠는 전년(169개) 대비 14.2% 많아진 193개이며 자산규모는 전년(25조 원) 대비 36.8% 상승한 34.2조 원, 운영 리츠의 평균 배당률은 7.59%로 나타났다.


리츠 수익률은 `17년 말 기준 예금은행 수신금리 1.56% 대비 4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이며 최근 3년 평균 수익률은 8.57%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익률 추이를 살펴보면, 리츠가 평균적으로 연간 7%이상 수익을 주는 간접투자상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자료 : 부동산 투자회사 정보시스템


이에 따라 정책적으로 임대주택 리츠를 제외한 배당률로 같은 기간 채권, 예금 등과 비교해 볼 때 리츠가 저금리 시대 매력적인 투자 대안 및 퇴직세대의 노후소득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 시장규모·상품규모도 점점 커지는 추세

 


한편, 17년도 결산보고서 분석 결과 리츠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투자대상의 경우, ‘15년부터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으로 임대주택 리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전년대비 7.7조 원 상승) 나머지 분야는 리츠 개수 및 자산규모가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분양전환 공공임대, 행복주택, 기업형 임대 등 임대주택 리츠가 활성화되면서 주택에 대한 투자가 크게 성장하여, 자산규모가 ’ 16년 11.3조 원에서 `17년 19조 원(전체 리츠 중 52.23%)으로 급증했다.


또한 기존 공동주택 건설방식에서 벗어나 단독주택형 제로에너지 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 정비사업 연계 매입임대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리츠가 운용 중에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천안 동남구청 부지) 리츠(‘16. 11. 영업인가)의 성공적 추진 이후 청주 구 연초제조창을 공예클러스터 및 민간 상업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17. 12. 영업인가)도 추진되어 도시 재생 뉴딜사업에 리츠가 일정 부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리츠의 규모도 커지는 모습이다. 리츠의 규모별 현황(‘16년 기준)을 살펴보면, 리츠 1개당 평균 자산규모는 1,647억 원으로 전년(1,485억 원) 대비 10.9% 상승, 자산규모 3,000억 원 이상 대형 리츠도 33개로 ‘16년 26개 대비 7개 증가했으며 리츠가 규모면에서 대형화되고 있다.


자산규모가 3천억 원 이상인 대형 리츠는 오피스가 6조 원, 주택이 12조 원으로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대형 리츠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이달과 다음 달에도 대형 리츠가 공모주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대형 빌딩, 백화점에 투자하는 이리츠코크렙 리츠(‘18.6월)‧신한 알파 리츠(’ 18.7월)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주를 모집하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 


한편, 정부는 리츠의 성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7년 리츠 수익률을 검토한 결과 오피스와 리테일 리츠는 전문적인 자산관리회사의 투자·운용으로 서울지역 평균 임대 수익률보다 높은 오피스 6.88%, 리테일 10.45%를 보였다면서 부동산 직접투자보다 전문가에 의한 간접투자가 효과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덧붙어 “대형 오피스‧리테일 리츠의 상장이 활성화되면 일반국민도 소액의 여유자금만으로 투자해 부동산 임대 수익을 향유할 수 있으며 연금형태 안정적 소득원으로 고령층 소득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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