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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 모이니 ‘신흥 부촌’으로 재탄생!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7.12 09:42 수정 2018.07.12 09:42
조회 47466추천 8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밀집지역, 브랜드 시티로 거듭나며 인기

주거환경 및 인프라 개선되니 집값도 ‘쑤욱’


아파트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커짐에 따라 브랜드 아파트 밀집지역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집값도 타 이파트에 비해 비싸 흔히 말하는 지역 내 시세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단일 단지만으로도 높은 인기를 끄는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소위 ‘고급 브랜드’로 인식되는 데다, 이들 아파트가 밀집되며 작은 도시를 형성하며 브랜드촌 전체가 지역 내 새로운 부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특히 이들 브랜드 아파트가 비슷한 시기에 공급될 경우 수요자 입장에서는 더욱 매력적이다. 고급 브랜드 아파트끼리 서로 수요자를 사로잡기 위한 경쟁을 하다 보니 설계, 디자인,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고급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타 단지보다 차별화된 특장점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도심권 정비사업지구 내 브랜드 밀집지역 인기 더 높아

 


최근 이 같은 브랜드 아파트 밀집지역이 가장 각광받는 곳은 정비사업이 활발한 도심권이다. 노후 주택이 밀집한 도심권의 정비사업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집중 공급되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 이미지 탈바꿈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심권의 경우 노후화로 인한 낙후일 뿐 과거 중심지 역할을 했던 지역인 만큼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중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지역에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되면 기존 인프라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서울 마포구 아현 뉴타운이다. 아현 뉴타운은 광화문, 종로 등 중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낡고 오래된 단독주택이 밀집해 서울 대표 달동네로 꼽혔던 곳이다. 


하지만 뉴타운으로 지정되며 국내 대표 건설사로 꼽히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등의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됐다. 그 결과 이들 지역은 달동네 이미지를 벗고 고급 주거지로 급변, 현재 서울 강북권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거듭났다. 


실제로,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아현 뉴타운에 위치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전용 84.83㎡형은 2014년 9월 입주 당시 평균 매매가가 6억 9000만 원이었으나, 현재(7월 6일 기준) 평균 매매가는 무려 13억 1000만 원으로 4년 새 무려 두 배 가량 집값이 뛰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특히 최근처럼 주택시장이 불확실한 때일수록 브랜드 아파트 밀집지역과 같은 안정성 높은 곳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한 전문가는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은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브랜드 밀집지역의 경우 시너지 효과를 발휘, 수요가 꾸준하고, 주택경기가 불황일 때도 서로 간 가격 하락을 막아 안정성이 높다”며 “예를 들면 강남이 꾸준한 선호도를 바탕으로 가격 방어가 일어나듯 브랜드 아파트 밀집지역이 지역 내 작은 강남으로 발전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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