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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사상 최고가…매매시장 심상치 않다!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07.19 16:24 수정 2018.07.19 16:25
조회 429추천 0

 

 

 

서울 아파트의 매매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달에 들어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값이 종전 최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인상안 발표 이후에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올해 보유세 부과 기준일 지나기를 기다렸던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나 올해 하반기에 금리 상승이라는 추가 악재가 도사리고 있는데도 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와 신축 아파트 선호 등을 감안한다면 이와 같은 신고가 경신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매와 전월세 가격 등 주택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어 집값 과열 현상이 다시 일어날 경우 즉각 추가적으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아파트 가격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과 부동산 중개업계 등에 따르자면 서울 용산구 신계동 용산 e 편한 세상 아파트 전용면적 124.08㎡가 지난 11일 15억 7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직전에 최고가인 지난 3월 14억 7000만 원에서 4달 만에 1억 원이 뛰어 거래가 된 것입니다. 작년에는 11억 원대에 거래가 되었던 면적 형입니다. 1년 사이에 4억 원 정도 오른 셈입니다.

서초구 서초동 서초현대아파트 전용 63.45㎡는 지난 10일 8억 8000만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지난 1월 이후 반년 만에 성사된 거래에서 종전 최고가를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 1월 9억 7599만 원이 최고가였었던 강남구 논현동 한진로즈힐 아파트는 전용 84.94㎡도 이달 초에 10억 7000만 원에 팔리면서 처음으로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작년에는 7억~9억 원 정도에 거래되었던 단지입니다.

 

 

 

 

송파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13단지는 전용 84.76㎡가 지난 6일 올해 첫 매매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거래금액은 작년보다 2억 원가량 뛴 9억 5000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신 고가 거래가 나왔습니다. 목동 대원칸타빌 아파트 전용 107.27㎡가 지난 9일 9억 원에 매매가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7억 원대 초중반에 팔렸었던 면적형이 올해 상반기에는 전혀 거래가 없었는데 하반기에 첫 거래에서 9억을 기록한 것입니다.

 

신 고가 공고 행진이 강남 3구나 용산, 양천구 등 인기 있는 지역에서 말고도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달 초 관악구 봉천동 두산아파트에서 성사된 3건 거래 중에서 2건이 신 고가입니다. 이전까지는 4억 원 후반대 ~ 5억 원 중반대 정도 거래가 되었던 59.92㎡가 지난 5일 5억 7800만 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전용 84.92㎡도 지난 7일 6억 4800만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지난 4월 6억 3000만 원이 종전 최고가였습니다.

 

 

 

 

이와 같은 신 고가 사례는 지난 6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전용 59.88㎡가 지난달 2일과 6일 각각 10억 8000만 원과 10억 8500만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지난 4월~5월 거래금액을 뛰어넘은 신 고가입니다.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차 전용 40.76㎡는 6월 12일 11억 원에 팔렸습니다. 지난 2월 10억 5000만 원에 이후 4달 만에 성사된 거래에서 몸값이 5000만 원 더 뛰었습니다.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 입구 삼성아파트 전용 59.78㎡의 경우 지난달 28일 5억 17000만 원에 매매가 거래되어 처음으로 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 뉴타운 9단지 래미안 아파트 전용 84.78㎡는 직전 최고가인 지난 4월 7억 2000만 원 보다 3700만 원 오른 7억 5700만 원에 매매 계약서 도장을 찍었습니다.

 

 

 

 

주목되고 있는 것은 앞으로의 매매시장 흐름입니다. 올해 보유세 부과 기준일이 지나고 정부의 종부세 인상안이 확정되면서 대기 수요자들이 그동안에 눈여겨봤었던 물건을 매수하기 시작한 가운데 주택 수급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전문가에 따르자면 매매 거래 절벽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만 주요 지역과 신축 아파트 등 중심으로 종전 최고의 기록에 돌파하는 모습도 계속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남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이주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 주변 지역, 직주근접 지역, 신축 아파트 등 수요가 옮겨붙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거래량이 줄어도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곳에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되고 있는 만큼 관망세를 보이던 수요자들이 주택 매입 쪽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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