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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복주택은 지금 쏠림 현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07.25 16:24 수정 2018.07.25 16:24
조회 167추천 0

 

 

 

신혼부부,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서울에서 최고 5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그 지역에서 인기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요가 많은 서울에 행복주택 공급을 늘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부지 확보도 어려워져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등에 따르자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서울 공릉 행복주택은 100가구 모집에 9936명이 지원하였고, 평균 9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학교, 청년용으로 2가구가 공급된 29㎡ 이하의 전용면적에서는  1091가구가 몰려 경쟁률은 545.5 대 1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입주자를 모집한 다른 지역의 행복주택보다 높은 경쟁률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양주옥정 2.4 대 1 △화성 봉담 2 2.4 대 1 △군포 송정 3.4 대 1 △대구 연경 1.3 대 1 △대구 대곡 2 2.3 대 1 △대전봉산 2.9 대 1 △창원 노산 5.8 대 1 △제주혁신 5.2 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김해 율하 2는 0.7 대 1의 경쟁률로 미달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실시했던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서도 서울의 입주자 경쟁은 다른 지역보다 치열했습니다. 서울에서는 2627가구 모집에 2만 3353가구가 청약을 해서 평균 경쟁률이 8.9 대 1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입주자를 모집한 전체 1만 4000여 가구의 평균 경쟁률보다 높았습니다.

 

서초 선포 레나 송파 파크데일, 거여 리본 타운 등 인기가 있는 지역에서는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쟁률이 유독 높은 것은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부지가 없고 지역주민의 반발도 거세 입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공릉은 2013년 행복주택 시법 지구로 지정될 당시 200가구 건설로 계획을 했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당시에 같은 시범지구로 지정했던 목동과 잠실, 송파 행복주택은 같은 이유로 사업이 취소되었습니다.

 

수요 등을 감안해서 지역별 물량을 배정했었지만 서울은 공급을 더 늘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임대주택을 지을만한 부지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자면 행복주택 총 공급물량은 15만 355가구로 이 중에서 서울이 차지하고 있는 물량은 14.4%뿐입니다.

 

 

특히나 올해 청년 입주자격을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만 19세 ~ 39세로 확대했고 신혼부부 자격도 기존 혼인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늘리는 등 입주 희망자는 더 많아진 상황입니다.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것도 입주자를 불러 모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서울 공릉의 경우 26㎡는 보증금 4307만~4561만 원, 월임대료 16만 8000~17만 8000원으로 주변 시세 60~80% 수준입니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공급된 행복주택은 49㎡가 보증금 1억 3878만 원, 월임대료 49만 7000원에 공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절대적으로 공급량이 적고 청년이 체감할 만큼 주거비를 줄일 수 있는 임대주택도 턱없이 모자라 행복주택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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