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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5년 연속 1등이라고?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7.27 09:40 수정 2018.07.27 09:40
조회 14726추천 4

2018 시공능력 평가 발표, 1위는 삼성물산이 차지해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등 평가해 수요자에게 정보제공 역할도…


삼성물산이 5년 연속 시공능력 평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2018 시공능력 평가’를 발표했다. 


‘시공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여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시공능력 평가액을 신축해 매년 공시(7월 말)하여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 수요자 입장에서도 시공능력 평가는 건설사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정부에서 내놓는 자료이니만큼 신뢰도 있고, 각 부문에서 건설사의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경우 준공이 완료될 때까지 건설사의 자금능력이 보장되는지, 건설사의 공사능력은 믿을 수 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시공능력 평가 상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는 하위권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보다 높은 선호도를 얻는 것은 물론 향후 가격 상승세도 높은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올해 시공능력 평가 상위권은 어떤 건설사가 차지했을까?


우선 삼성물산㈜이 시공능력 평가액 17조 3,719억 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현대건설㈜(13조 675억 원)이 자리했다. 


3위와 4위는 지난해 서로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위였던 대림산업㈜(9조 3,720억 원)이 올해 3위에 오르며 ㈜대우건설(9조 1,601억 원)을 4위로 끌어내렸다. 이어 지에스건설㈜(7조 9,259억 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 4,432억 원)은 각각 한 계단 상승해 5위와 6위에 올랐다.


7위는 지난해 보다 두 계단 하락한 ㈜포스코건설(6조 9,633억 원)이, 8위와 9위는 롯데건설㈜(5조 5,305억 원), 에스케이건설㈜(3조 9,578억 원)이, 10위는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한 에이치 디씨 현대산업개발㈜(3조 4,280억 원)이 각각 차지했다.


< 2018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개 현황(토목건축 전체) >



눈에 띄는 부분은 부영주택의 시공능력 평가 순위 급락이다. 부영주택은 동탄 2 신도시 부실공사 등 잇따른 부실시공 문제로 질타를 받은 데 이어 검찰 수사까지 받으며 지난해 12위에서 올해에는 26위로 14계단이나 미끄러졌다.


중견업체 가운데는 반도건설(2조 2208억 원)과 중흥토건(1조 4949억 원)이 지난해보다 각각 15계단, 13계단 뛴 12위, 2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토목업을 추가한 호반건설주택(2조 1천619억 원)은 13위로 올라섰고, 계열사인 호반건설산업(1조 1천582억 원)은 울트라건설과 합병한 효과로 98계단이나 오른 3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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