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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오르나? 전국 집값 59개월째 상승中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8.06 09:31 수정 2018.08.06 14:03
조회 354추천 2

7월 주택 매매가 전월 대비 0.12% 상승, 전세가는 0.4%떨어져

전국 평균은 오르지만 서울-지방 양극화는 심화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이 5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월간 주택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12% 올랐다. 이는 2013년 9월 이후 59개월 이어진 상승흐름으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0.59%), 수도권(0.29%)이 전월대비 상승하였고, 기타 지방(-0.31%)의 영향으로 전월(0.12%)과 유사한 상승폭 유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0.29% 상승해 전월 대비해서 상승폭을 유지했고, 5개 광역시는 0.07%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기타 지방 -0.31%를 보이며 전월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로 살펴볼 때,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용산구로 전월대비 3.18% 집값이 올랐다. 이어 영등포구가 1.65%, 경기도 광명시 1.16%, 광주광역시 서구 1.15%, 서울 마포구 1.10% 등이 전국에서 1~5위로 상승폭이 높았다.


반면,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창원 성산구로 전월대비 -1.41%를 기록했고, 이어 울산 북구 -1.10%, 창원 의창구 -1.01%, 창원 합포구 -0.86%, 경남 김해시 -0.85%를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증감이 엇갈리고 있으며, 특히 서울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강화로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 영향을 서울보다 지방이 더욱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의 경우 미분양 적체도 심화되고 있어 한동안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셋값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라는 점에서 세입자들은 약간의 안도감을 얻을 수 있다. 전세 가격은 서울이 0.18% 오른 반면, 5개 광역시(-0.01%)와 기타 지방(-0.19%) 등은 내렸다. 수도권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집값이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지방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라며 “게다가 지방은 그간 쌓여있는 미분양 물량에 하반기 준공 예정인 물량도 많아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부동산 투자 시 지역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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