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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수록 강하다…아파트도 ‘규모의 경제’

리얼투데이 입력 2018.08.13 14:40 수정 2018.08.13 14:41
조회 374추천 0

아파트도 ‘규모의 경제’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란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비가 절약되고 수익이 더욱 향상된다는 뜻이다.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아파트의 규모가 클수록 생산비가 항상 절약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규모가 큰 만큼 입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단지 내에 도입하기가 유리해진다.

 

풍부한 조경시설을 확보해 입주민들의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도 하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여 주기도 한다. 또, 수많은 가구들이 어우러져 거주하게 되므로 취미나 성격이 비슷한 입주민들끼리 모여 정보나 지식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 마련되기도 한다.


규모가 클수록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가구수가 많을수록 인건비, 공공전기요금, 수선유지비 등의 공용관리비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가구수와 지분별로 공공관리비를 분할해 납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단지 아파트 주변은 배후수요가 풍부해 단지 주변으로 상업 및 문화시설이 서서히 입주해 주변 상권을 발달시키기도 한다. 이로 인해,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소규모 아파트 입주민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대단지 아파트 주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수월하다. 단지 주변의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버스노선이 신설되거나 이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주택수요자들은 소규모 아파트보다는 대단지 아파트를 주거지로써 더욱 선호하고 있다.
 
■ 대단지 아파트에 몰리는 실수요자들…주변시세보다 훨씬 높게 거래

 


기존 부동산시장에서도 대단지 아파트가 당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불리면서 대표성을 지니는 경우가 많았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2009년 7월입주)’는 총 2,444가구 규모로 반포동 일대에서 가장 크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형 평균 매매가는 19억원 선이다. ‘래미안 퍼스티지’ 바로 옆에 위치한 ‘반포힐스테이트(2011년 9월 입주, 397가구)’ 전용면적 84㎡형 평균 시세인 17억원보다 2억원 가량 높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사직롯데캐슬 더클래식(2017년01월 입주)’도 대단지 아파트로써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형 매매가격은 6억2000만 원으로 주변시세보다 훨씬 높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2016년 12월)’ 전용 84㎡형은 4억6000만 원 수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는 ‘사직롯데캐슬 더클래식’보다 25.8%가량 낮은 가격이다. 

 

■ 대단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강세…한 개 단지 청약자가 6만 명에 달하기도 해


올해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한 1996가구 규모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1순위에서만 3만1423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평균 2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도 예외는 아니다. 5월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양시 평촌신도시에서 분양했던 3850가구 규모의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순위에서만 5만8690명이 청약해 평균 49.2 대 1의 경쟁률로 일찌감치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 대단지 아파트 프리미엄이 정말 2억? 주변시세보다 훨씬 높게 거래돼

 


경기도 용인시에서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 중인 대단지아파트 ‘용인 행정타운 센텀스카이’도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용인 역삼지구에 랜드마크로 들어설 용인행정타운 용인센텀스카이는 총 2981가구(전용면적 49~84㎡)로 11개동 규모, 지하 4층~지상 46층의 메머드급 단지다.


용인센텀스카이는 규모만 큰 것이 아니다. 수많은 입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가장 눈여겨볼 만한 커뮤니티시설은 실내 수영장이다. 4개 레인의 넓은 수영장이 제공되므로 여름에 멀리 나가지 않고도 시원하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유아용 풀장도 설치된다. 수영장 바로 뒷편에는 락커룸과 남•녀 사우나도 마련된다.


지하2층은 헬스장과 GX룸 등이 갖춰진 대규모 피트니스룸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실내골프연장도 설치된다.

 


지하1층은 어린 자녀들에게 조기 영어학습에 도움을 주는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곳에는 영어도서관과 영어어린이집이 설치된다. 영어도서관은 YBM본사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직접 운영하며 별도로 리딩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행정타운 용인센텀스카이’에 거주하는 어린 자녀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어린이집도 이용할 수 있다. YBM 원어민 강사가 언어습득능력이 가장 뛰어난 시기인 4~5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용인행정타운 용인센텀스카이는 건폐율이 낮은 점을 활용해 조경시설도 대거 확충했다. 먼저,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중에는 입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쉴 수 있는 대규모 중앙광장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테마정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힐링풀(야외 유아풀장)과 바비큐장 등도 설치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유림동 주택홍보관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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