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거실, 주방. 다른 공간에 비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가장 짧은 곳은 아마도 욕실일 것이다. 그러나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간이자 오롯이 홀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욕실은 어떤 공간보다도 안정감을 주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이렇듯 최근에는 욕실을 단순히 몸을 씻는 곳이 아니라, 묵은 피로를 씻어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오늘은 편안하고 아늑해서 자꾸만 머물고 싶은 욕실을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준비했다. 우리 집 욕실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싶다면, 이 글을 주목하라!
고급 스파 못지않은 오감만족 욕실 아이템
대대적인 공사 없이도 욕실을 한층 아늑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몸을 한결 편하게 만들어 주는 은은한 향과 누전 걱정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 포인트를 살리는 인테리어 용품 몇 가지만 있어도 욕실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고급 스파 부럽지 않은 욕실 연출을 도와줄 아이템을 알아보자.
▶ 양치질만 해도 누렁니 탈출? 독일산 미백칫솔
누런 치아는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 쉽다. 비싼 돈과 시간을 들여 화이트닝 할 여유가 없다면 미백칫솔을 추천. 하루 3번 이 칫솔로 닦기만 해도 화이트닝 케어가 가능하다. 연마성 미백치약, 화학약품과는 달리 최고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독일산 칫솔모를 통해 칫솔질만으로도 화이트닝과 광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탱탱한 탄성을 자랑하지만 칫솔모의 끝을 둥글게 제작해 잇몸과 치아 표면에 부드럽게 닿아 약한 잇몸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 전기세 0원! 무선충전 칫솔 살균기
환기가 잘 되지 않고 습한 화장실은 세균들의 천국이다. 실제로 美 미생물 학회는 칫솔 세균 실험 참가자 칫솔의 60%가 대변의 대장균으로 오염돼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습한 환경에 감전 위험이 걱정된다면 태양광 무선충전 살균기를 추천. 실내조명으로도 충분히 충전 가능해 유선 연결이 필요 없다. UV light를 사용해 박테리아를 99.9% 제거해주니 안심.
▶ 향기로 공간을 디자인하다, 즈와 디퓨저
디퓨저 하나로 평범했던 욕실이 우아한 호텔 욕실로 변한다. 향수에 쓰이는 고농축 향료를 사용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같은 농도의 향을 유지하는 고급 디퓨저. 칙칙하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은은한 향이 몸을 이완시켜 힐링 타임을 즐기기에 좋다.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습기가 많고 세균 증식이 활발한 욕실에는 발향이 강하고 살균효과가 있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추천.
▶ 천연 원목 무전원 스피커
전원 연결이 필요 없는 무전원 스피커. 천연목재 자라 우드 원목을 사용한 사운드 증폭기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거치 홈에 꽂기만 하면 누전, 배터리 걱정 없이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100년의 수명을 자랑하는 최고급 원목으로 내구성이 강해 물이나 외부 압력에 의한 변형과 뒤틀림 걱정도 없다. 감성적인 목재 디자인과 음악으로 아늑한 욕실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 공간 제약 없는 모던 심플 벽걸이 휴지통
이런 게 은근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늘 구석에 감춰야 했던 휴지통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재탄생했다. 벽에 부착하면 좁은 공간을 2배 더 넓게 활용 가능.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욕실, 주방, 거실 어디에 둬도 잘 어울리며 휴지통 외에 분리수거용, 음식물 쓰레기통으로도 쓸 수 있다.
▶ 100만 장 팔린 셀프 인테리어 대란 템
타일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전셋집의 우중충한 욕실 타일을 내 돈 주고 바꾸긴 아깝다면, 이거다. 스티커처럼 붙이는 타일로, 간편하게 실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얼룩, 온도, 습기에 강해 습한 욕실에 딱이다. 커터칼, 자, 가위만 있으면 누구나 혼자서 시공 가능. 27가지 다양한 스타일 출시.
기분도, 공간도 쾌적해지는 욕실 아이템
예쁘고 분위기 있는 욕실도 좋다. 그러나 욕실의 핵심은 생리작용을 해결하고 몸을 깨끗이 씻는 공간이다. 때문에 욕실 인테리어를 생각할 때 위생과 청결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물을 다루는 욕실은 늘 오염과 세균에 노출되어 있어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다. 욕실의 위생과 청결을 보다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 '톡' 한 번이면 악취 & 유해성분 굿바이~
욕실 청결의 첫 번째는 악취, 세균 제거다. 깨비 스틱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악취와 유해세균을 몽땅 잡아준다. 야광 팔찌처럼 스틱을 톡톡 구부려만 주면 탈취와 세균 사냥이 시작된다. 냄새를 냄새로 덮는 방식이 아니라 상쾌함은 덤. 효과가 워낙 좋아 애견 & 애묘가 커뮤니티에서도 인기다. 한국건설생활환경 연구원, 아주대 미생물학 연구실 인증 제품이라 믿음직하다.
▶ 무 타공 심플 벽 선반
선반 설치할 땐 못질이 필수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심플 선반은 벽에 구멍 낼 필요 없이 원하는 곳 어디든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1초 만에 완성된다. 겔타입 진공 흡착판을 사용해 축축한 욕실에서도 OK.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는 별도 홈이 은근 유용하다. 심플한 화이트 컬러로 어떤 인테리어에나 잘 어울린다.
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욕실 아이템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너무 당연해서 무심코 사용했던 제품만 바꿔도 공간의 분위기는 물론, 기분까지 달라질 수 있다. 깨끗하고 보송한 수건, 폭신폭신한 슬리퍼, 김이 서리지 않는 거울 등.. 별거 아닌 듯하지만 이런 작은 변화가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준다.
▶ 7성급 호텔 타월이 우리 집에? 슈페리얼 페이스 타월
매일 사용하는 수건만 바꿔도 삶의 질이 한층 올라간다. 7성급 호텔 타월로 유명한 슈페리얼 페이스 타월은 톱클래스로 인정받는 파키스탄 프리미엄 코마사 원단을 사용했다. 조금만 물기를 닦으면 금방 축축해지는 저가 타월과 달리 이 제품은 750 GSM의 두툼한 두께로 쓱 닦기만 해도 물기를 쏙 흡수한다. 어디선가 기념품으로 받아온 수건이나 사용한 지 너무 오래된 수건을 아직 사용 중이라면..
▶ 내 발에 착! 파스텔 욕실 슬리퍼
예쁜데 기능적이기까지 하다. 욕실화는 우리가 욕실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눈에 담고 피부에 닿지만, 너무 당연해서 그동안 무심했을 것이다. 칙칙하고 물 때가 낀 욕실 슬리퍼는 발 건강에도, 욕실 인테리어 첫인상에도 최악. 소프트한 파스텔톤 컬러부터 시크한 블랙까지 원하는 컬러, 원하는 디자인의 욕실 슬리퍼를 모두 만족한다. 고단했던 하루, 욕실에 들어섰을 때만큼은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 김서림 방지 필름
샤워하고 나서 거울에 낀 자욱한 김은 굉장히 난감하다. 치약이나 비누로 문지르는 것도 귀찮을 때가 다반사. 이제 고급 호텔에 가면 꼭 있다는 김서림 방지 필름을 사용할 때다. 첨단 나노기술과 세라믹 코팅이 들어가 아무리 샤워를 오래 해도 김서림 없이 말끔하게 거울을 볼 수 있다. 부착 방법도 쉬워 3분만 투자하면 금방 완성된다. 추가 접착제가 없어 떼어내도 끈적임이 없다.
자꾸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바꿔 줄 욕실 인테리어 TIP! 바로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지금까지 소개한 욕실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