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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소형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 가장 높은 지역은?

e분양캐스트 입력 2018.10.01 09:59 수정 2018.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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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규제 지역 오피스텔 중

 


인천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투자수익률이 좋고 개발호재가 내재되어 있어서다.


서울 등 주요 지역은 오피스텔 분양시장 역시 규제가 가해지면서 전매제한 없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인천 등 비규제 지역에 공급하는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오피스텔 규제가 적용되는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분당, 세종시, 대구 수성구가 해당된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화성시(동탄 2 신도시)를 비롯해 세종시와 부산(해운대•연제•동래•부산진•남•수영구)이다. 


올 1월 25일부터 100실 이상 오피스텔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나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분양권을 팔 수 없다.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최대 20%를 먼저 공급해야 하며,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분양 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됐다. 중도금 대출은 1명당 1실만 가능하고, 오피스텔 청약금도 과거 1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올랐다. 


까다로운 요건이 많아지면서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팔리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조정대상 지역인 하남시에 분양된 ‘미사역 헤리움 애비뉴어’는 전용면적 20.34㎡ A타입 395실 모집에 10건의 청약이 접수되는 등 5개 타입 모두 미달됐다. 지역 거주자 청약 또한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지난 4월 잠실에서 오픈한 ‘사보이 시티 잠실’ 또한 전 타입 모두 미달됐다.


반면 비규제 지역 오피스텔은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4월, 비규제 지역인 경기도 안양시에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가 이런 경우다. 이 오피스텔은 622실 모집에 총 6만 5546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05.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적용받는 지역을 제외한 규제 청정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 중 풍부한 개발호재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알짜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 인천 전용면적 40㎡이하 소형 오피스텔 수익률 ‘빛나는 1위’

 


인천은 규제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 중 오피스텔 수익률도 가장 높다. 한국감정원 8월 가격동향 자료에서, 전용면적 40㎡이하 오피스텔 수익률 데이터 중 인천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은 7.35%을 기록해 경기(5.6%), 서울(5.05%)을 훌쩍 웃돕니다. 수도권 평균은 5.45%에 그쳤다.


오피스텔이 대표적인 수익형 투자 상품임을 감안했을 때 이 같은 결과는 향후 수도권 투자자들의 투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활기

 


인천 지역 중에서도 관심을 끄는 지역은 도심권이다. 최근 인천시가 원도심을 일하고 즐기며 사는 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5년간 3조 원의 재원을 투입할 것으로 밝히면 서다. 이름하여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다.


인천 원도심은 학교, 도로망,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경우가 많아 주거환경이 편리하다. 또 인천시가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구도심 재생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노후화된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되고 있다. 


올 들어 인천시의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이어 전도관 구역 재개발과 뉴 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인 금송 주택 재개발(예정)및 용마루 재개발(예정), 동인천역 재개발(예정), 도화 도시개발 등의 추진 중이다. 


더불어 경인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바꾸고 인천항 부근을 개항 창조도시로 조성하며 북부권역을 개발하는 3대 사업을 앞으로 5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는 그동안 도심을 단절시켜온 옹벽과 방음벽 등을 허물고 도로 주변에 공원과 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오는 2024년까지 일반도로로 바뀌게 된다. 인천항과 월미도, 차이나타운 일대를 문화관광 거점으로 키우는 개항 창조도시 사업도 추진된다. 북부권역 개발사업은 검단 산업단지를 확대하고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포함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에 집중됐던 정부의 규제가 오피스텔로 확대되면서 규제의 영향이 없는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 중 인천 도심은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저렴해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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