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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대책 여파 10월 ‘주택 매매 거래 활발’’

e분양캐스트 입력 2018.11.22 10:24 수정 2018.11.22 10:24
조회 94추천 2

10월 전국 주택 매매 9만 3000건, 전년 동월 대비 46.4% 급증해

9.13 대책 전후로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매매거래량 급증해

 


9.13 대책, 부동산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아직 대책 발표 후 시간이 많이 흐르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추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9.13 대책이 시장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분명한 듯하다. 


특히, 9.13 대책 전후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활발히 진행된 점도 눈에 띈다. 9월 추석 연휴 이후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한 데다 9•13 부동산 대책으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 878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13 부동산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 대책을 피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으로 봐도 비슷하다. 지난 10월 전국에서 매매로 거래된 주택은 9만 2566건으로 전년 동월 6만 3210건 대비 46.4%나 늘었다. 다만, 5년 평균(9만 5548건) 대비로는 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신고기간은 계약 후 60일 이내로, 10월 거래량은 10월에 신고(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된 자료를 집계한 것이라 8~9월에 거래된 건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9.13 대책 전후 상황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9.13 대책 전에 부동산 시장 이상 과열이 있었다며, 투자수요가 계속 유입되고, 불안감을 일부 느낀 투자자들의 추경 매수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9.13 대책 이후로는 매수 심리도 위축되고, 거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

 


< 연도별 10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

 


다만, 작년 10월이 일주일 이상 긴 추석이다 보니 거래량이 많지 않았는데, 전년 동월 대비 늘어난 것은 기저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10월 수도권 거래량(5만 4823건)은 전년 동월 대비 74.1% 증가, 지방(3만 7743건)은 19% 증가했다. 1~10월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41만 1785건)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 지방(32만 3949건)은 12.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10월 아파트 거래량(6만 4559건)은 전년 동월 대비 61.1%, 연립•다세대(1만 6715건)는 29%, 단독•다가구주택(1만 1292건)은 11.0% 각각 증가했다. 1~10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48만 8225건)은 전년 동기 대비 5.5%, 연립•다세대(14만 4221건)는 12.3%, 단독•다가구(10만 3288건)는 13.4% 각각 감소했다.


한편,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 2534건으로, 전년 동월(12만 509건) 대비 43.2% 증가, 전월(12만 7425건) 대비 35.4% 증가했다. 1~10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53만 5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8.5%로, 전년 동월(40.2%) 대비 1.7%p 감소, 전월(39.8%) 대비 1.3%p 감소했다.


10월 아파트 거래량(8만 4992건)은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 아파트 외(8만 7542건)는 36.6%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10만 6024건)은 전년 동월 대비 47.1% 증가, 월세(6만 6510건)는 37.3% 증가했다. 1~10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5%로 전년 동기 대비 2.2%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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