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신상이죠~ 옛말에도 있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는 말이 있듯, 새 차, 새 옷, 새 신발 등등~ 신상을 마다할 사람은 없는데요. 주택 시장에도 이런 트렌드는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이런 신상,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죠.
전국적으로 아파트가 우리 주거문화에 있어 보편적인 주거 형태로 자리매김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는데요. 1990년대 공급되었던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신규 아파트들에 선호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설계 기술의 발달은 물론, 건축, 평면설계, 인테리어 등 주택 전 분야에 있어 기술이 발달하면서 변화하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새 아파트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인데요.
신규 아파트로 가고 싶어요
노후 아파트, 흔히 말하는 구축 아파트는 주변에 주거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어 생활이 편리합니다. 주거 환경은 좋지만, 노후화된 주택의 문제로 인해 본질적인 주거에 대한 만족도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5월 발표한 국토부 ‘2017 주거실태조사’ 결과로 보면 이사 사유 중 ‘시설 설비 상향’이 2번째를 차지했는데요. 이를 통해 시설 및 설비 환경 개선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만큼 신상 아파트, 주택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겠죠.
신규 아파트로 가고 싶은 이유는?
노후화된 주택의 문제점으로는 우선 최신 주택과 비교해서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납공간과 개인 공간에 대한 니즈가 높은 최근의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죠. 뿐만 아니라, 주택이 노후화되면서 외풍에 많이 노출된답니다. 큰 마음을 먹고 노후 주택의 리모델링을 해도 개인이 직접 하기에는 큰 비용이 들거나, 잘 알지 못하다 보니 경제적 손실이 크고 잔 고장 등으로 맘 고생도 심하죠. 결국 이는 주택의 유지 보수 관리비 상승을 초래하여 가계 경제에도 부담이 되는데요. 특히나 이런 노후 주택은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거나 향후 매매가 잘 되지 않게 되는 문제로까지 이어지게 된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오래된 아파트보단 각종 평면 활용이나 기타 서비스 공간 활용이 우수한 새 아파트들의 선호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 중에서도 기존 주택 시장은 침체되는 반면,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은 바로 이런 이유랍니다.
이렇게 신규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풍부한데다, 노후 아파트에서 볼 수 없던 최신 평면, 공간 활용성, 첨단 시스템, 최신 트렌드의 인테리어,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이 적용돼 획기적으로 주거 환경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희망 주거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신규 아파트의 인기는 가격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입주년차별 가격상승률에서 1~5년차 아파트가 6~10년차 아파트보다 높게 나타난 걸 볼 수 있죠. 신규 아파트의 공급은 한정되어 있고,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다 보니 자연스레 가격 상승 효과를 불러온 것인데요.
어떤 신규 아파트가 대세!?
또한, 신규 아파트에 대한 희망과 함께 맞춤공간 등 다양한 공간 활용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주거공간이 문화생활과 힐링의 공간 등으로 다양한 성격을 띄고 있죠. 이런 추세가 자연스럽게 라이프스타일과, 연령대, 생활 패턴 등에 맞는 공간 변형과 활용성에 대한 욕구로 이어지면서 가변형 평면, 확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규 아파트들이 주목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분위기 속에 최근 주거 인테리어에도 유러피안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품 등을 활용하여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홈퍼니싱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죠. 최근 신규 아파트들이 유러피안 인테리어 컨셉을 트렌디하게 적용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랍니다.
어떠세요~ 신상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은 것은 단순히 ‘새 것’이라는 이유에서만은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겠죠? 주택 시장도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신상 아파트들이 주변에 있다면 꼭 한번 눈여겨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