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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기 맞은 단독주택, 인기 고공행진

WISEMAX 입력 2019.01.21 13:44 수정 2019.01.21 13:45
조회 255추천 0



정부의 주택 시장에 대한 규제 정책으로 인해, 아파트로 대표되는 주택 시장은 투자자 수요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이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재편되는 아파트 시장과 맞물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주택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단독주택 시장인데요. 흔히 단독주택이라고 하면 '회장님 집'으로 대표되는 고가 주택 혹은 아파트에 비해 '외풍과 생활 인프라 등이 취약한 주거공간'으로 인식되곤 했죠. 그러면서 그동안 중산층 실 수요자들에게 외면 되어 왔던 주거공간이었습니다.



최근의 단독주택 붐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시작한 2010년 초반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전원 생활에 대한 로망으로 전원 주택 위주의 단독 주택에 대한 선호부터 시작하여~ 근래에는 도심권 내의 단독주택으로 그 인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통계청이 거래 수요 통계를 발표한 이래로 단독주택 거래량은 2017년 최대치인 16만 2천 6백여 세대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9.13대책 발표로 아파트 시장이 실거주자 위주의 시장으로 개편되면서 단독주택의 인기가 더 올라가고 있는데요. 한국감정원이 매월 발표하는 전국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단독주택은 2018년 1월부터 11월 조사까지 단 한번도 하락한 곳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의 이런 인기는 주거 환경의 변화와 함께 사회-경제적인 트렌드 변화에서 왔는데요. 우선, 아파트로 대표되는 획일화된 주거 환경에 대한 피로감으로 전원 생활을 누리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죠. 또는 나만의 개성 있는 공간 구성과 활용이 가능한 니즈가 점점 더 커지고 다양화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보안, 관리, 생활 편의시설 등의 측면에 있어서도 단지형, 블록형 단독주택 타운이 확산되면서 아파트 못지 않은 생활 편의성을 갖추며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최근 대형 건설사들도 대규모 단독주택 타운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런 트렌드 변화에 발 맞추는 것이라고 할 수있겠죠.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작지만 개성 있는 나만의 공간을 갖고자 하는 3040세대의 특성이 '내집짓기'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아파트는 오로지 주거 공간으로 밖에 활용할 수 없지만, 단독주택은 약간의 리모델링 만으로도 원룸, 식당, 사무실, 소형 점포 등으로 다양한 용도 변경이 가능한데요. 때문에, 도심 내에서라면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죠. 최근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서울 도심의 상권들이 대표적으로 이런 추세에 발맞춰 상가들이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단독주택은 노후화되어 사라지더라도, 대지는 그대로 남아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데요. 특히, 재개발 구역 등 도심정비 사업지역이라면 주택의 면적이 공동주택과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대지지분을 더 넓게 인정 받는 등 대지의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면 철거가 수반되는 뉴타운이나 재개발 같은 대규모 도심 정비사업보다는 소규모 노후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2인 이상이면 추진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도심 재생사업을 통한 노후 도심과 주거지 재정비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이런 단독주택에 대한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단독주택의 경우, 불법 건축물을 사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이 필요하며, 아파트에 비해서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금 계획 등을 철저히 세울 필요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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