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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부자들의 부동산 포트폴리오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1.30 09:46 수정 2019.01.30 09:46
조회 6978추천 6



대한민국 부자들의 부동산 포트폴리오, 2018년 구성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들의 부동산 파헤치기 그 첫 번째, ‘부동산 보유 비율, 그리고 구성!’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이럴 때, 우리는 먼저 부자가 된 사람은 어떻게 했을까? 그리고 현재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소위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부자를 따라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일반인들에게 부자가 되기에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 ‘부동산’에 대해 부자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의 자산관리방식 및 라이프스타일, 가치관 등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2019 Korean Wealth Repor’t를 발행, 한국 부자들의 자산관리 방식 및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한국 부자들의 부동산에 대한 접근방식과 생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그 시작은 현재 우리나라 부자들의 전체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과 변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집어본 후 이들 의 부동산 보유 비율과 구성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및 변화


2018년은 국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인해 자산 가격의 변화가 크게 발생한 해였다. 국내 주가지수의 경우 상반기까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였으나 하반기에는 경기둔화 우려와 기업실적 악화, 글로벌 무역분쟁 등으로 급락하였다. 


부동산 가격도 한때 아파트 청약 열풍이 부는 등 상승 흐름이 지속되었으나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가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득 양극화 현상이 점차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서울과 지방간 부동산 가격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자산 가격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부자들은 어떻게 대응하였을까?


본 설문조사에 참여한 부자들이 보유한 총자산은 평균 약 133.4억 원, 가구 연간 평균소득은 약 4.5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참고로 설문에 참가한 응답자 중 총 자산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들의 비율은 42.1%로 집계되었다.



◈ 2018년, 부자들의 보유 부동산 비중 증가


먼저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전체 자산 중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3.1%로 직전 조사에 비해 2.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일반가계 대비로는 매우 낮은 수치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평균 자산은 4.1억 원으로, 이 중 거주주택 부동산이 포함된 실물자산의 비중은 74.7%로 전년비 0.7%p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부자들의 경우 일반가계에 비해 금융자산 보유 비중이 훨씬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를 고려할 때 부자들과 일반가계의 부동산 자산 비중 증가는 국내 부동산 가격 상승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응답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은 증가한 반면 지방 거주 응답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은 오히려 감소하였다.


이는 서울 및 지방간 부동산 가격 양극화 현상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 통계정보에 따르면 2018년 아파트 매매지수 증가율은 전국이 3.0%인 가운데 서울 13.6%, 수도권 6.8%인 반면 6대 광역시는 0.6%에 불과하고 기타 지방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산 규모별로 살펴보면, 자산 규모에 따라 대체로 직전 조사 대비 부동산 자산 비중이 증가했다. 또한 자산 규모가 클수록 부동산 자산 비중이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총 자산 100억 원 이상인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이 55.1%로, 다른 총자산 구간 부자들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총 자산 규모별 부동산 비중>



◈ 여전히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가장 높으나 그 비중은 소폭 감소


부자들의 보유 부동산 포트폴리오 구성은 상업용 부동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다음

거주목적 주택, 투자목적 주택, 토지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직전 조사 대비 상업용 부동산의 비중은 5%p 감소한 반면 거주목적 주택과 투자목적 주택 비중은 각각 6%p와 4%p 증가하였다. 


<보유 부동산 포트폴리오 구성>



보유 부동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부자들은 노후준비를 위해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40대 이하와 50대의 보유 부동산 포트폴리오 구성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은퇴 후 노후생활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60대와 70대 이상 부자들의 경우, 이전 연령 부자들에 비해 투자목적 주택 비중이 크게 낮고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투자목적 주택을 통한 대규모의 자본이득보다는 상업용 부동산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70세 이상의 부자들은 60대에 비해 거주목적 주택 비중이 적고 토지 비중이 증가하는데 이는 자녀들이 장성하고 분가가 완료된 이후 거주목적 주택 규모를 줄이거나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토지를 확대하는 등의 부동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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