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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10개 노선 추가… 강북 집값 탄력 받나?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5.30 10:05 수정 2019.05.30 10:06
조회 319추천 2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수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도시철도 10개 노선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우선 비강남권 노선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하면서 강북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철 6개 노선 신설 



< 2028년까지 강북 횡단선 등 균형발전 견인 10개 노선도, 출처: 서울시> 


우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면목선•난곡선•우이신설 연장선•목동선이 포함됐고, 서부선은 완•급행 계획 그리고 신규 추가된 강북 횡단선이 이에 해당한다. 


면목선은 기존 신내~청량리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되 청량리역에서 강북 횡단선과 환승하도록 계획하여 이용자 편익을 증진시켰다. 목동선, 난곡선, 우이신설 연장선도 기존 노선을 유지하되 목동선의 경우 화곡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지상구간으로 계획한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구간을 지하 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선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역 구간에 대피선을 2개소 추가하여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강북 횡단선은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km의 장대노선으로 강북의 9호선 기능을 수행하도록 계획했다. 동으로는 청량리역에서 1호선, GTX-C, 면목선, 경의 중앙선과, 서로는 5호선과 연결되며,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까지 환승 가능하다. 


◈ 4호선 급행화와 5호선 지선 간 직결화 등 기존 노선도 개량 


지자체 철도망 계획 최초로 기존 노선을 개량하는 계획도 담았다. 4호선 급행화와 5호선 지선 간 직결화다. 철도 소외지역 중심 노선 신설에 집중된 기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네트워크 효율성 증진을 위한 연계/연장노선은 서부선 남부 연장과, 신림선 북부연장노선이다. 각각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상호 환승이 가능하도록 연장해 네트워크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 외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노선(고덕강일 1~강일)은 ’ 21년 강일~미사 구간과 함께 본 노선을 광역철도로 지정할 것을 전제로 우리 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여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경제적 타당성 최소기준을 만족하되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높은 노선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 같이 10개 노선 안을 선정, 2028년까지 추진하여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노선 10개> 



<출처: 서울시> 


10년간 추진되는 도시철도 총사업비는 10개 노선 총 7조 2,302억 원이며, 국비 2조 3,900억 원, 시비 3조 9,436억 원, 민간사업비 8,966억 원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 지하철 혼잡도 30% 감소 효과 기대… 동북권과 서북∙서남권 지역 부동산 호재 작용 


서울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실현되면 철도통행시간은 평균 15% 단축되고, 지하철 혼잡도는 평균 30% 감소, 철도 이용 가능한 신규 수혜자는 약 40만 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0분내 철도서비스 가능지역은 현재 63%에서 75%로 확대되며, 철도역 접근이 어려웠던 행정동도 기존 170개→104개(40.1%→24.5%)로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대표적인 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이었던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시민들의 철도이용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은 현재의 66%에서 75%까지 올라(지하철 수단분담률은 39%→ 50%), 대기오염이 약 15% 감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도시철도망 발표로 신설지역 중심으로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이었던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지역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이번 철도개통 호재로 꽁꽁 언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다만 철도개통에 따른 주변 집값 상승은 착공 및 개통시점에 맞춰 이뤄지는 만큼 시세 흐름을 꼼꼼히 따지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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