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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도 따스한 볕이 든다! 선큰가든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6.20 17:01 수정 2019.06.20 17:02
조회 271추천 1



선큰은 ‘가라앉다’라는 뜻인 sink에서 유래한 말로 지면보다 낮은 곳이기에 지하 진입부가 외부와 연결돼 있다. 또한 건물 높이보다 낮으면서 외부와 통하는 장소에 설치한 정원을 선큰가든(sunken garden)이라고 한다. 


건물 중앙 등에 선큰을 설치하면 바람이 유입이 많아져 한결 쾌적한 자연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더불어 유리 등으로 외부와 차단을 할 수도 있고, 아예 천장을 개방해서 만들 수도 있어 비와 눈이 내리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도 있다. 



요즘은 지하에 홈시어터 룸이나 서재 등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눅눅해질 수 있는 공간에 선큰을 설치하면 공간을 운치 있게 만들 수도 있고 지하에서 생활하는 경우 건강 등의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 


지하층은 외부의 토양과 벽이 바로 닿기 때문에 습기가 금방 전해진다. 눅눅하고 습한 공기는 건강에도 좋지 않고 퀴퀴한 냄새로 불쾌한 기분이 들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 외벽이나 내벽에는 단열재로 결로를 방지하고 환기를 고려해 선큰 말고도 드라이 에어리어(Dry-Area)를 설치한다. 


여기서 드라이 에어리어란 지하층 외벽 바깥쪽으로 채광과 환기 등을 위해 천장을 뻥 뚫어놓은 공간을 일컫는다. 건물의 4면 중 1면을 외부를 향해 오픈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간혹 4면 전체에 드라이 에어리어를 만드는 잠수함 공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지하실 외벽 밖으로 통로가 생기면 햇빛과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지하실 특유의 단점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또, 단순히 채광, 환기 등을 위해 사용하는 공간일 경우에는 바닥면적 산입 시 제외된다. 



지하는 은밀한 매력이 있는 공간이다. 땅을 파면 자연스럽게 바닥과 벽이 생기고 단을 높여 만든 것보다 훨씬 더 한정된 공간을 얻는다. 


때문에 같은 실내 공간이면서도 지상 층과 분리된 느낌을 줘 집중이 필요한 작업이나 취미생활 등과 같은 사적인 활동이 많이 이뤄진다. 스튜디오나 작업실이 대부분 지하에 많은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선큰 가든은 이러한 지하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단점은 최소화시켜주는 공간이다. 주로 경사를 이용해 계단 입구 주변을 꾸미고 계획적으로 테마 정원을 가꾸기도 한다. 


잘 정리된 선큰 가든은 외부와 차단돼 있으면서도 천장은 개방된 독특한 형태를 가져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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