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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형’ vs ‘타워형’ 당신의 선택은?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9.19 09:46 수정 2019.09.19 09:46
조회 6613추천 4



실속형의 ‘판상형 구조’


판상형 구조는 한 개 동이 한 방향으로 ‘ㅡ’ 자 형태로 향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주택보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던 시기인 1960년대부터 판상형 아파트가 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국내 최초 계획도시인 여의도를 비롯해 목동 신도시와 평촌, 분당 등 1기 신도시 내 아파트 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판상형 구조다.

판상형 아파트의 장점을 살펴보면


첫째,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동들이 남향 위주로 배치가 가능하다. 남쪽을 바라보고 있으므로 채광성 및 통풍성이 좋다.


둘째, 저렴한 관리비: 판상형 구조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므로 냉•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타워형 구조에 비해 설계가 단순하기 때문에 유지관리비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셋째, 저렴한 주택 가격: 판상형은 상대적으로 시공시간도 짧다. 이런 이유로 건축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아파트 구조가 판상형이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건물 디자인이 너무 획일화되어 있다 보니깐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있다. 또,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으므로 조망권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주상복합의 상징 ‘타워형 구조’

타워형 구조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 주로 많이 설계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보통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지을 수 있는데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가 주변에 상업•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되므로 생활편의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특히, 화려하고 고급적인 외관은 바로 타워형 설계의 특징 중 하나다.


첫째, 타워형의 차별화된 외관: 타워형만의 화려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둘째, 조망권 확보 유리: 산이나 강•호수•바다 등 우수한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세대별 방향과 라인을 배치해 설계할 수 있다. 또, 세대별로 양면개방형 구조나 삼면 개방형 구조로 적용해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할 수도 있다.


셋째,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 일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부지에도 타워형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다. 타워형 구조는 ‘Y’ 자 형이나 ‘ㅁ’ 자형, ‘X’ 자 형 등 다양한 모양으로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단지 중앙에 넓은 공원이나 조경시설 등을 확보하기도 유리하다.


타워형 아파트도 단점이 있다. 남향 위주로만 배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채광성 및 통풍성이 떨어지며 공공요금 증가에 따라 관리비 인상도 예상해볼 수 있다.



입주 후 내부 설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기도

입지적인 요인에 따라 판상형과 타워형 선호도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처럼 서울숲과 한강이 가까이 있다면 타워형이 유리하다. 또, 부산 남해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해운대 아이파크’도 마찬가지도 타워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높아졌다.


최근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초고층 제외)는 근린상업시설을 별도로 빼고 주거시설을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거나 판상형과 타워형의 장점만을 합친 혼합형(판상형+타워형) 구조로 설계하는 단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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