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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도 까다로워진 청약시장, 규제프리지역 어때요?

리얼투데이 입력 2017.11.06 19:44 수정 2017.11.07 19:16
조회 214추천 1

1순위 청약자격 제한,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제한 강화 등 청약제도 대폭 규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전용 85㎡이하 100% 청약가점제 적용
신혼부부·2030 실수요자도 당첨가능성 낮아져

 

 

가을 분양시장이 무르익으며 규제프리지역의 도약이 관심 포인트가 되었습니다정부는 8.2부동산대책과 후속대책을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시장을 만들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 제한 강화, 중도금 대출보증 강화, 1순위 청약자격 강화, 100% 청약가점제 적용 등을 도입하며 투기수요를 차단할 문을 단단히 했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대책으로 인해 규제대상지역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도 쉽지 않아졌습니다. 특히,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100% 청약가점제까지 적용돼 신혼부부나 20~30대 젊은 수요자들은 사실상 당첨확률이 희박하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가점을 받을 만한 요소가 이들 수요에게는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이들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청약시장의 문턱이 낮은 규제프리지역이 제2의 내 집 마련 터전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수도권 주요 관심지역 어디?

 

 

수도권에서는 서울 중소형 아파트 청약이 어려워진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출퇴근 접근성이 뛰어난 규제프리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신규 교통망이 개통되거나, 지역 내 자체 개발사업이 활발한 곳을 주목해야 합니다. 경기 평택시와 김포시가 대표적입니다.
 
경기 평택시는 최근 몇 년간 수도권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동탄2신도시와 바로 가깝고, SRT개통, 미군기지이전, 대기업투자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는 대기업의 투자로 자족기능이 높은 만큼 부동산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평택에서는 주식회사 신안이 오는 11월 평택 개발의 중심인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평택고덕 A-16블록 신안인스빌 시그니처(613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경기 김포시는 서울 서부권과 접해 서울생활권으로 손색이 없는데다, 올해 말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며 부동산 시장도 반등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출퇴근 여건이 대폭 개선되는 반면, 분양가는 서울 전셋값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김포시에서는 내달 금성백조주택이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역(김포도시철도) 초역세권에 김포한강 예미지(779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지방 주요 관심지역

 

지방은 오는 1110일 이후 분양단지부터 규제프리지역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지방 민간택지는 그간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웠으나 11 10일 이후부터는 지방 조정대상지역(16개월~소유권이전등기시) 뿐만 아니라 광역시 민간택지(6개월)에도 전매제한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지방 청약시장을 이끌던 부산∙대구∙울산∙세종 등의 투자열기가 잦아들고, 인근 지역 또는 개발이슈가 뜨거운 곳으로 열기가 옮겨갈 전망입니다. 부산발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경남 창원시와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강원도, SRT개통 수혜지인 충남 아산시 등이 관심지역입니다.
 
강원도 분양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을 100여일 앞두고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개통에 맞춰 광역교통망이 개선되고, 낙후된 생활인프라의 재정비도 탄력을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KTX강릉역 개통으로 그간 영서권에 비해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 밖이던 영동권이 이슈입니다. 강릉시로 대표되는 영동권은 뛰어난 해양경관과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아 세컨하우스로써의 가치도 높아졌습니다. 강원 강릉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1월 일부 세대 바다조망도 가능해 눈길을 끄는 강릉 아이파크(492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는 지방전매제한 강화로 인한 대표적인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방 분양시장 흥행의 주축이던 부산광역시와 바로 가까이 있어, 부산을 비롯한 경남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 창원 일대는 구도심권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지방 재건축·재개발 흥행의 열풍을 이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창원시에서는 롯데건설이 11월 옛 마산 구도심인 마산회원구에서 회원1구역을 재개발한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999가구, 일반분양 545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충남 아산시는 SRT천안아산역 개통으로 강남까지 30분대면 접근이 가능해져 사실상 준수도권으로 편입되었다고 평가받으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산시에서는 아산역 인근 배방택지지구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소형 오피스텔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748세대)를 분양 중입니다

 

* 리얼투데이 PR본부 김현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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