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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반기 1순위 청약에 통장 15만 9천 개... 역대 최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6.29 10:51 수정 2020.06.29 10:51
조회 1349추천 1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에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15만 9000여 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13개 단지의 1순위에 접수된 청약 통장이 15만 9003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또 아파트' 기대감, 신축 선호 현상 등으로 서울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6만 개 가까운 1순위 청약 통장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다음 해인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전에는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으로 청약 통장이 세분화되어 있었다. 2018년 상반기 사용한 1순위 청약통장은 11만 9030개로 처음으로 1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8만 551개가 들어왔다.


주택도시 보증 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 시세보다 수 억 원 저렴한 ‘로또 청약’이 등장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아졌다. 올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99.3 대 1로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지난 8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 파크애비뉴’(330가구 중 일반분양 98가구)로, 1만 1205명이 몰리면서 1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서구 마곡지구 ‘엠밸리 9단지’(공공분양 962가구)로 1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청약 신청을 받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리버파크자이’ 당첨자 중에는 만점(84점) 짜리 가점이 나오기도 했다. 84점은 무주택·청약통장 가입 기간 각각 15년 이상, 부양가족 6명 이상 등의 조건을 채워야 받을 수 있는 점수로 상당히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 


조만간 분양 예정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등도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크게 낮게 책정돼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과 재개발 규제 강화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제한돼 향후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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