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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분양 ‘서울만 애타게 바라본다’

리얼투데이 입력 2023.11.02 16:32 수정 2023.11.02 16:33
조회 9추천 0

 

분양시장에서 ‘흥행무패’ 행진을 거듭하는 서울. 

추석이후 서울 분양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서울 알짜 단지들의 공급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서다.

추석 이후에는 강북 재개발 최대어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일반분양 레이스를 펼친다.

대규모 택지공급이 불가능한 ‘서울’은 한정된 공간에서 나올 수 있는 일반분양 가구수가 많지 않아,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의 시장 분위기를 본다면 완판이 아니라 청약접수 건수, 청약경쟁률 수치 갱신여부가 추석이후 분양시장의 관전포인트로 여겨질 정도이다.

 

실제 올해 분양한 서울 아파트만 보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청약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한 동대문구 휘경3구역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329가구 모집에 1만7,013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은 51.71대 1이었다. 

이후 분양한 동대문구 이문1구역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난 8월 청약접수가 있었는데, 결과는 468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3만7,024명이 모였다. 비슷한 입지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공통점을 가진 단지들로 불과 넉달 만에 2배 이상의 청약자들을 끌어 모았다.

이 같은 이유로 추석이후 분양예정인 이문3구역(이문 아이파크 자이)에 청약자들이 얼마나 더 모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닥 찍고 오른 서울 집값 
서둘러 분양시장으로 모이는 수요자"

 

지난해와 완연히 달라진 시장 분위기도 서울 분양시장의 흥행을 도왔다. 

지난해 집값이 저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주택수요에 대한 열망은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 바닥을 다진 후 올들어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작년말 -3.66%로 하락폭이 깊었으며 올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지난 6월 0.1%로 상승 반전했다. 이후 상승폭은 더욱 확대되어 8월 아파트값 상승률은 평균 0.46% 올랐다.

거래량 또한 비슷한 양상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 월별 6천건 아래로 나왔지만 올해 2월부터 거래량이 늘더니 6월은 1만7,401건으로 근래 가장 많은 수치를 보여줬다.

 

"강북권에는 ‘대어’ 이문3구역 분양 채비 
강남, 강동권에서도 분양예고"

 

올해 분양시장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상반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이자 하반기에도 굵직한 공급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문휘경뉴타운에는 앞으로 총 1만4,0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촌이 만들어진다. 앞서 분양한 휘경3구역(휘경자이 디센시아)에서 1만7,013명, 이문1구역(래미안 라그란데) 3만7,024명의 청약자가 모인 것을 고려하면 10월 분양을 앞둔 이문3구역(이문 아이파크 자이)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총 4,32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이 1,641가구(전용면적 20~102㎡)로 서울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일반분양 숫자가 많은 편이다. 뉴타운 내에서도 초역세권으로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분양예정으로 나와있고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레벤투스’도 연내 분양예정으로 되어 있다.

이외에도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와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에서 일반분양 168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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