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방문이 처음이시거나, 방문 전이신 분들이라면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보이실테죠?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것은 같지만, 자세한 뜻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 간단한 부동산 용어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델하우스라고 하기도 하고, 본보기집이라고도 종종 불립니다. 하지만 정식 명칭은 견본주택이 맞습니다. 2004년 1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이 용어를 신설하기 전까지는 모델하우스로 불렸습니다. 아파트가 완공되기 전에 평수에 따른 집의 구조가 원공시의 구조와 똑같은 1가구용의 견본주택을 공개하여 원매자들이 선택하는데 참고가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발코니 확장을 통해 공간과 다른 덤으로 주어진 공간을 말합니다. 아파트 평면을 설계할 때 자투리로 남은 애매한 공간을 활용이 가능토록 디자인하고 이를 방과 방 사이, 거실과 방 사이, 주방과 거실 사이에 배치해 활용도를 높인 공간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요즘은 트렌드에 맞게 작은 방 용도로 사용하거나 드레스룸, 서재나 카페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가 발명되기 전 식료품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공간을 팬트리라고 불렀습니다. 통상 주방 옆에 위치해있으나 요즘은 복도나 작은방에도 팬트리가 설치되고 있는데요. 이 공간은 다양한 물건들을 수납하는 창고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자녀가 거주하는 작은 방에 붙박이장을 대신해 대형 팬트리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베이란 전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을 말합니다. 대게 거실과 안방이 각 한 개씩 위치하는데 이를 2베이구조라고 말합니다. 거실 1개에 방을 2개 위치시켜 전면부에 3개의 공간을 유치하는 3베이, 4개의 공간을 유치하는 4베이 구조가 인기입니다. 이는 전면부 공간수가 많을수록 환기와 통풍에 유리하며 집 전체가 밝아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3,4베이일수록 발코니 길이가 늘어나기 때문에 서비스 면적이 증가하며 공간 활용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이외에 모델하우스에 방문하면 외래어 표기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천정 바닥이 우물처럼 들어간 형태로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우물청정, 주방과 오피스 기능을 결합해 독서와 요리 등의 주부를 위한 특별한 공간인 맘스 오피스, 맘스 데스크, 사람이 직접 출입하여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인 워크인 클로짓, 문이 세게 닫히지 않도록 설치하는 충격 완화 장치인 우드 도어 댐퍼 등의 부동산 용어도 있습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동산 용어, 모델하우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알려드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