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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반값 로또 분양이라는데...당첨 가능할까

직방 입력 2020.07.15 16:53 수정 2020.07.15 16:54
조회 2385추천 4



안녕하세요 월용이입니다. 과천 시민을 비롯한 서울시민, 경기도민 청약자들이 2018년부터 목 빠지게 기다려왔던 첫 민영아파트 분양! 지식정보타운 S6블럭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가 7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접수에 들어갑니다.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까지의 도보 길은 약간 숨 가쁜 감이 있지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공원까지 품은 입지로써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는 총 분양 504세대 중 154세대를 특별공급으로, 350세대를 일반공급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과천 30%, 경기 20%, 기타 지역 50%로 배정합니다.

2018년 5월부터 특별공급의 비중이 총 분양 세대 중 33%에서 43%(신특10%→20%)로 상향 조정되었고, 이번 7·10대책에서는 공공 분양에서만 배정했던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민간분양에도 7% 적용키로 하여 총 분양 세대의 50%를 특별공급으로 배정하게 됩니다. 이번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에서는 물론 적용 전 기준입니다. 9월부터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여 이후 분양하게 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까지 선정합니다.


2017년 8·2대책부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던 과천은 LTV 40%를 적용받아 중도금 납입 60% 중 40%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투기과열지구의 강력한 청약 제한 중 하나인 10년 재당첨 제한과 함께 공공택지 전매 제한 10년(시세 70% 이하 분양가 기준 최대 10년)도 동시에 적용받는 점 꼭 인지하고 청약해야 합니다. 예비당첨자도 가점순으로 총공급 세대수의 500%를 선발하지만, 최소 30% 내 속해야 당첨 기회가 있습니다. 아파트투유에서 청약홈으로 청약시스템이 이관되면서 부적격 당첨자의 발생률을 줄였고, 모두가 기다려 온 ‘귀한’ 청약지인만큼 청약자들도 부적격 당첨을 피하기 위해 신중하게 청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천은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고 있는 공공택지입니다. 2019년 7월 과천시 분양가 심의위원회에서 3.3㎡당 분양가를 2,205만 원으로 산정하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는 재심의를 요청하였고 그로부터 1년여 만에 2,371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 분양가를 받아들여 이 달 분양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과천 신축 아파트의 현재 가격이 3.3㎡당 5,000만 원을 훌쩍 넘어간 상황에서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는 반값 이하 아파트가 된 것입니다.


다주택자/법인의 규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중에 무주택자를 위한 청약은 상대적으로 매력도 수직 상승 중입니다. 시세 반값의 분양가가 더해지니 청약 참가자 10만 명 이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경우 일반 청약 평균 경쟁률은 300:1 이상으로 69점도 당첨이 불확실한 상황이 됩니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신혼부부 특별공급도 2자녀 이상인 경우에만 수십~수백 대의 경쟁을 뚫고 당첨이 될 수 있습니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청약 가점 계산은 일반청약과 동일하기 때문에 역시 만점에 가까운 청약점수여야 당첨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는 전용면적 74㎡, 84㎡, 99㎡의 3가지 면적과 6개의 타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분양가는 85㎡ 초과 면적 중에서 99A 1, 2층을 제외한 99A, 99B 타입의 층은 9억을 초과하였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는 점 기억해야 합니다. 계약금은 20%로 계약 시 일시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글. 월용이(박지민)

주식회사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분양권 전문 강사

블로그 월용이의 부동산 일지

https://blog.naver.com/sunman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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