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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의 새로운 변신, 서울시 빈집 활용법!!

서울특별시 사회주택 입력 2018.01.25 10:14 수정 2018.01.25 10:39
조회 2233추천 11





ᅵ 서울 은평구 공가의 변신


서울 은평구 증산동의 마당이 딸린 2층 집. 몇 해 전만 해도 방치된 낡은 빈집이었던 이 곳은 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공유공간과 입주자 6인의 개인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ᅵ 서울 서대문구 빈집의 환골탈태(換骨奪胎)


서대문구 연희동의 단비 하우스. 이 집 역시 오랫동안 빈집으로 버려졌지만 리모델링하여 세련된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로 탈바꿈했는데요. 언덕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좋으며 프라이빗한 카페 공간이 함께 들어서 있습니다.



ᅵ 방치된 빈집의 화려한 변신…주거난 대안으로 부상


최근 빈집이 주거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주거모델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빈집이란 너무 낡아 팔거나 임대가 어려워 사람이 살지 않거나 입주하지 않은 집을 말합니다. 방치된 빈집은 주위 미관을 크게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나 화재 원인과 부랑자들의 은신처 또는 각종 강력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줍니다.



ᅵ 빈집 얼마나 있을까?


이런 빈집은 서울시에만 약 1만9,000가구 이상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가 6개월 이상 수도 기본요금이 고지된 주택을 조사한 결과 2016년 8월 말 현재 빈집으로 추정된 가구는 1만9,32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5년 2월 1만1,622가구 보다 7,700가구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ᅵ 빈집으로 주거난 해소와 빈집 해결을 동시에?


이처럼 낡은 빈집은 잘만 활용하면 범죄온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주거난 해결과 빈집 감소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데요. 서울시는 2015년부터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을 어르신이나 대학생 등을 위한 맞춤형 민간 임대주택으로 변신시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ᅵ 빈집 리모델링 임대주택이 주목 받는 이유


빈집을 포함 낡은 공간을 리모델링해 공급된 집은 주택 소유자나 임대인 모두에게 효과적입니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지로 선정되면 리모델링을 비용을 지원받아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임대하기 때문입니다. 자원을 재활용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 재생의 효과도 있죠. 주택 소유주, 주거취약계층, 행정기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ᅵ 빈집활용 임대주택사업 올해도 쭉~


서울시는 2017년 5월까지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층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223가구를 공급했으며 올해 역시 빈집 리모델링형 임대주택공급 사업을 펼칠 예정인데요. 특히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가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투자신탁의 일종인 이른바 '리츠'(REITS) 방식으로 사회주택 공급에 나서면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국회에선 주택도시기금의 사회주택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이 국토교통위를 통과하고 법사위에 계류 중이기도 한데요. 마지막으로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시죠. 

 

“서울시의 사회투자기금만으론 사회주택 지원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인데요. 연내에 개정안이 통과돼 사회주택 활성화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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