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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가까운 지역의 청약경쟁률은 과연 얼마?

리얼투데이 입력 2017.09.20 20:33 수정 2017.09.21 15:08
조회 8023추천 6

한강 접근성이 청약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한강 가까운 지역의 청약경쟁률은 과연 얼마나 되는지 알아볼까요?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서울의 최근 5년간(2012년 9월 13일~2017년 9월 12일 기준)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구, 마포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한강에 접해 있는 자치구들의 청약 경쟁률이 대체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도봉구, 강북구, 구로구 등 한강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별 순위로는 강남구가 25.68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 24.3대 1, 용산구 22.6대1, 송파구 22.03대 1, 마포구 21.77대 1, 동작구 20.58대 1, 영등포구 14.91대 1 등의 순이었습니다. 도봉구는 0.42대 1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강’이 삶의 질을 추구하는 최근의 부동산 트렌드에 부합하고, 한강에 접해 있는 지역들이 강남, 여의도 등 업무단지와 가까워 높은 인기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한강은 서울의 중심부를 가로지르고 있어 부동산시장에서 차지하는 상징성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청약경쟁률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거나 접근성이 가까운 지역들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입니다. 지난해 11.3대책과 올해 6.19대책, 8.2대책 등 규제가 강화된 시점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수요자들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입니다.

 

 

 

 

한강 접근성이 높은 경우 실거주와 투자 목적의 수요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경우에도 그 프리미엄이 상당하지만, 조망이 가능하지 않더라도 한강공원이 가까워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가까운 경우라면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아집니다. 일반적인 아파트에 비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실제 거주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크기 때문입니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추세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강변 아파트가 지역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미래가치도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내에도 청약경쟁률이 높고 한강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는 10월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이 가깝습니다. 올 하반기에 공급 예정인 동작1구역 재건축과, 12월 분양을 앞둔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물량도 한강공원과 가까운 만큼 관심을 둘 만 합니다. 한강 주변 아파트에 관심을 두고 있는 수요자라면 한강변을 따라 공급을 앞둔 단지들의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는 것으로 내집마련 준비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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