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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와 분당 사이 대장지구, 수도권 청약통장 블랙홀 될까

리얼캐스트 입력 2018.12.10 10:20 수정 2018.12.10 12:31
조회 581추천 1

 

 

연말 부동산 시장 최대어 ‘대장지구’

 

 

성남 분당구에 조성되는 판교 대장지구는 올해 부동산시장 최고의 이슈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수도권 최고의 중심주거지로 손꼽히는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데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통,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달에는 첫 아파트 공급까지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 대장지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낡고, 비싸고… 분당구 새 아파트 절실

 

대장지구가 조성되는 성남 분당구는 높은 주택 노후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집값 상승세가 가파른 지역입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시군구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 추이 자료에 따르면 분당구는 올해 13.3%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판교신도시 삼평동에 위치한 봇들마을 8단지 전용 84㎡ 타입은 지난 9월 13억 95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 위례신도시에서는 위례 아이파크 전용 84㎡ 타입이 지난 10월 12억 8천만원에 거래됐는데요. 위례신도시 새 아파트보다도 분당구의 아파트가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가격이 높은 것과 달리 분당구의 아파트는 노후도가 심각합니다. 부동산 114의 자료에 따르면 분당구는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단지가 전체의 약 83%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새 아파트가 절실한 셈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장지구의 새 아파트 공급 소식은 분당구를 비롯해 성남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제2,3판교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에 GTX-A, 월판선 등 대규모 호재 수혜 기대

 

 

판교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개발호재도 대장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약 4만3천여명이 근무할 예정인 판교창조경제밸리(제2판교테크노밸리)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고 최근에는 인근 금토동 일대의 제3판교테크노밸리 개발사업까지 확정됐습니다. 여기에 백현지구 MICE 산업단지까지 개발을 앞두고 있어 대장지구는 이들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교통 호재도 눈에 띕니다. GTX-A 노선 성남역(예정)이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파주 운정, 일산, 서울역, 삼성, 용인, 동탄 등으로의 이동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인데다 서판교역(예정)을 지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판교터널(2020년 예정)이 개통되고 나면 판교신도시로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태봉산, 응달산 인접… 판교-분당신도시도 가까워 주거여건 ‘양호’

 

 

이러한 미래가치 외에도 대장지구는 자연환경과 인프라 등 충분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측으로 태봉산, 서측으로는 응달산에 둘러싸여 풍부하고 쾌적한 녹지를 즐기며 살 수 있고, 여기에 대장천도 흘러 수변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유치원부터 초•중교가 대장지구 내 계획되어 있고 우수한 학군을 갖춘 분당구 내 고등학교에 배정될 예정입니다.

 

대장IC, 서분당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자랑거리입니다. 이를 통해 판교, 분당신도시의 더블 생활권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투기과열지구 속해… 중소형 아파트는 사실상 100% 성남 지역민 몫

 

 

대장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분당구에 속하는데요. 관련법에 따라 대장지구 내 전용 85㎡ 이하 중소형 타입의 새 아파트는 100% 가점제가 적용됩니다. 또한 성남시 1년 이상 지속 거주자에게 우선공급하기 때문에 사실상 무주택자인 성남시 지역민이 당첨될 확률이 높습니다. 85㎡ 이상 중대형 타입의 경우 9.13대책의 후속조치에 따라 추첨제 비율이 변경돼 연내 시행되는 개정안에 따라 청약이 진행됩니다.

 


이달부터 포스코건설 ‘판교 더샵 포레스트’ 등 본격 아파트 공급 시작

 

 

이곳 대장지구에서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포스코건설이 A11블록과 A12블록에 짓는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비롯해 A1~2블록의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A3, A4, A6블록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며 제일건설은 A5, A7, A8블록에서 신규 분양 단지 공급을 준비 중입니다.

 


판교, 분당 더블생활권 대장지구, 성공신화도 뒤이을지 분양 귀추 주목

 

 

지금까지 하반기 분양시장의 최대 이슈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판교 대장지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분당,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강남 못지 않게 집값이 높아진 이들 지역의 대체 주거지로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대장지구가 분당과 판교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지 수요자는 물론 업계 전문가들의 시선까지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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