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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폭탄이 무서워… 3월 주택매매거래량 20% 급등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4.20 10:07 수정 2018.04.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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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시행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둔 3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들이 급증하는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한 매매를 서두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92,795건)은 전년 동월(77,310건) 및 5년 평균(84,715건) 대비 각각 20.0%,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3월 거래량을 살펴보면 지난 2009년 6만 6000여건에서 2011년 9만 6000건으로 치솟았고, 2013년엔 6만 7000건, 2016년 7만 8000건, 2017년 7만 7000건 정도를 기록한 바 있다.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 연도별 3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 >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54,144건)은 전년 동월 대비 43.1% 증가한 반면, 지방(38,651건)은 2.1% 감소했고, 서울(24,122건)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 ’ 18.3월 지역별 거래량 및 증감률(단위: 건) >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62,050건)이 전년 동월 대비 28.0%, 연립‧다세대(18,118건)는 8.1%, 단독‧다가구주택(12,627건)은 4.5% 증가하였으며, 올해 1~3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158,941건)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연립‧다세대(43,415건)는 5.4% 증가, 단독‧다가구(30,472건)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라 급등한 반면 전세거래는 비교적 소폭 상승에 그쳤다. 월세 거래량은 178,224건으로, 전년 동월(167,302건) 대비 6.5%, 전월(164,237건) 대비 8.5% 증가했으며, 올해 1~3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49.2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로, 전년 동월(45.3%) 대비 4.7%p 감소, 전월(40.4%) 대비 0.2.%p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119,595건)은 전년 동월 대비 7.7%, 지방(58,629건)은 4.2%, 서울(60,801건) 10%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는 “예년 대비 급등한 3월 거래량이 급등한 것으로 정부의 의도대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매수자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80%이상 거래량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강남을 비롯한 주요 투기지역 투자자들의 매수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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