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결국은 수도권이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2.11 09:46 수정 2019.02.11 09:53
조회 1728추천 4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오피스는 감소, 상가는 증가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 서울•수도권은 맑음, 지방은 흐림… 지역별 양극화 심화


정부가 주택시장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가하자 오피스,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별로의 청약제도가 없는 데다, 대출규제 등으로부터도 자유로워 투자 문턱이 낮다는 점이 가장 매력 요인이다. 게다가, 아파트와 달리 매달 꾸준한 월세수익을 거둘 수 있어 노후대비 용으로도 제격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도 신중을 기해야 할 전망이다. 현재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어떤 지역, 어떤 상품을 투자할 것인지 잘 선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과 마찬가지로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지는 분위기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아래는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말 발표한 ‘2018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통해 분석한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분위기다 



◈ 서울 오피스 공실률 11.4%로 0.3%p감소, 전국에서 오피스 공실률 가장 높은 곳은 전남!

먼저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공실률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오피스의 공실률은 낮아진 반면, 상가의 공실률은 높아졌다. 


지난해 오피스는 전년대비 신규 공급은 일부 감소한 반면, 임차수요는 증가함에 따라 공실률이 연초 대비 0.3%p 감소한 12.4%를 기록하였다. 다만, 상가의 경우 중대형 상가는 10.4% → 10.8%, 소규모 상가는 4.7% → 5.3%로 공실률을 기록하는 등 상가 공실률은 높아졌다.


지역별•상품별로 살펴보면, 먼저 오피스의 경우 서울은 공실률이 0.5%p 줄어든 11.4%로 나타났으며, 전북(15.9%)과 대전(16.3%)도 각각 6.4%p와 3.8%p씩 공실률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공실률이 높은 전남은 2.5%p 높아져 24.4%가 됐으며, 경북도 5.1%p나 오른 22.6%를 기록했다.


상가 공실류도 서울은 중대형 7.0%, 소규모 2.4%로 전년보다 더 줄었다. 반면 나머지 지역은 대구와 울산, 전남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소폭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공실률이 올랐다.


종합하면, 서울은 모든 유형에서 전국 평균 이하의 공실 수준을 보인 가운데, 오피스는 신규 임차 및 공유 오피스 증가로,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는 일부 상권에서의 신규 입점 수요 증가 등으로 공실이 감소했다. 

반면에, 광주는 일부 상권에서의 경기 부진, 임차수요 감소 등으로, 경남은 제조업 등 지역 경기부진 등으로 모든 유형에서 공실률이 증가했다.



◈ 오피스•상가 모두 임대료 하락해… 투자 문턱 낮아지나

지난해 말(12월 31일) 기준 전국 오피스 임대료는 공급면적 1㎡ 당 1만 7200원으로 전년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0.4% 하락했고, 부산 1.4%, 대구 0.8%, 광주 0.8%, 대전 2.0%, 울산 1.5% 등 인천(0.6% 상승)을 제외한 주요 대도시가 모두 하락했다. 도 지역에서도 경기(0.8% 상승)와 제주(0.7% 상승)만 상승했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전국의 상가 임대료 역시 중대형은 1㎡ 당 2만 9000원으로 전년 대비 0.2% 하락했고, 소규모는 1㎡ 당 2만 800원으로 0.8% 하락, 집합 상가는 1㎡ 당 2만 8500원으로 0.3% 떨어졌다. 


다만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서울은 중대형(0.7%), 소규모(0.4%), 집합(0.2%) 상가 모두 임대료가 올랐다. 인천 역시 중대형(0.5%), 소규모(0.2%), 집합(0.8%) 상가 모두 상승했고, 경기도는 소규모만 0.3% 하락했을 뿐 중대형(0.3%)과 집합(0.4%) 상가는 올랐다. 반면 대전,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지방은 모든 유형의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 특히 세종은 공급 대비 임차수요 부족 및 공실 장기화 등으로 인해 상가 임대료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눈길을 끈다. 



◈ 2018 상업용 부동산 연간 투자수익률은 6~7%대, 모든 유형 전년대비 상승해

상업용 동산의 2018년 연간 투자수익률은 6~7%대로 모든 유형에서 전년도 대비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산가치 상승 영향 등으로 다른 투자 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오피스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에서 7~9%대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으나, 충북, 충남, 경남 등은 3%대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등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상가의 경우에도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이 7~8%대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은 4~5%대로 나타났으며, 특히 세종시의 집합상가는 3.68%로 모든 유형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말 소폭의 금리인상이 있었으나, 상업용 건물에 대한 투자수요가 유입됨에 따라 오피스 및 상가 모든 유형에서 자산가치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며 자본수익률이 상승한 반면, 임대료는 하락하면서 소득수익률은 다소 하락하였다.



주간 인기컨텐츠

    부동산 파워컨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