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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미루지 마세요~ 10대 건설사 연내 분양단지 쏟아진다

리얼투데이 입력 2020.10.20 09:40 수정 2020.10.20 13:53
조회 559추천 0


■ 일반분양 5만1,582가구…수도권 3만2,360가구·지방 1만9,222가구 예정
시·도별로는 경기(1만4,584가구) 가장 多…최근 5년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도 대형사 비중 높아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분양시장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는 내 집 마련을 꼭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수요자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그 계획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상위 10대 대형 건설사(2020년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연내 전국 55곳, 총 7만6,000여가구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마음속의 숙제로 미루어두었던 혹은 미룰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잠시 접어두고 올해가 가기 전에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는 것이 좋겠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10월 12일 기준), 10~12월 대형 건설사가 전국에 공급 예정인 단지는 총 7만6,140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이며 이 중 5만1,582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3만2,360가구(29곳, 62.7%), 지방은 1만9,222가구(26곳, 37.3%)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4,584가구(16곳, 2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1만3,154가구(7곳, 25.5%), 서울 4,622가구(6곳, 9.0%), 부산 3,882가구(5곳, 7.5%), 대구 3,130가구(6곳, 6.1%), 경북 3,031가구(3곳, 5.9%), 대전 1,900가구(2곳, 3.7%) 등의 순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형 건설사(2019년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공급한 일반분양 물량(전국 1만4,731가구, 수도권 5,229가구·지방 9,502가구) 대비 3.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 건설사별 분양예정 단지는 ▲포스코건설 1만1,346가구(10곳) ▲GS건설 1만5가구(9곳) ▲대림산업 9,122가구(10곳) ▲HDC현대산업개발 4,897가구(3곳) ▲삼성물산 3,852가구(3곳) ▲롯데건설 3,844가구(3곳) ▲현대건설 2,721가구(4곳) ▲현대엔지니어링 2,972가구(8곳) ▲대우건설 2,488가구(4곳) ▲SK건설 335가구(1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2015년 1월~2020년 9월) 전국 단지별 1순위 청약경쟁률에서 상위 10곳 중 7곳이 대형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상위 10곳 안에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8곳, 7곳을 차지했으며, 올해 1~9월까지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단지 또한 대형 건설사(수도권 7곳, 지방 6곳)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매매시장에서도 대형 건설사는 다른 건설사에 비해 단지 매매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일대에 공급한 ‘삼송 2차 아이파크’(15년 입주)의 전용면적 84.73㎡는 지난달 8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 당시 가격(3억9,880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5억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반면 이 단지에서 도보권에 위치한 극동건설의 ‘삼송스타클래스’(15년 입주)는 전용면적 84.98㎡는 지난 8월 7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3억6,380만원) 대비 3억8,000여만원 상승에 그쳤다.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GS건설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공급한 ‘마린시티자이’(19년 입주)의 전용면적 80.58㎡는 올해 8월 1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동에 위치하며 부산지하철 2호선 벡스코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미진건설 ‘해운대센텀미진이지비아’(20년 입주)는 전용면적 84.99㎡가 6억5,990만원에 거래되며 차이를 보였다.


대형 건설사는 해외플랜트, 토목, 기반시설 등 다양한 건설 경험이 풍부해 노하우와 숙련도가 일반 건설사들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이는 주택사업에도 적용돼 인지도, 신뢰도, 상품성 등이 뛰어나며 준공 후에도 철저한 사후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지역 내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가능성도 높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점도 한몫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분양물량 비중이 제일 높은 경기 등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수요자들이 눈 여겨 볼만한 대형 건설사의 단지들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롯데건설이 10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GTX-A(2023년말 개통)와 서해선(대곡~소사)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이 구축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11월 인천 부평구에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10월 경상북도 구미에서 '구미 아이파크 더샵', GS건설은 11월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11월 대구시 수성구에서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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