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용인, 보정·마북·신갈에 390만㎡ 경제 신도시 들어선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4.10 09:41 수정 2018.04.10 10:59
조회 6725추천 12

경기 용인시 보정·마북·신갈동 일대 330만여㎡에 경제 신도시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근교 일대 마지막 노른자위로 꼽히는 곳이라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용인시는 9일 용인 역세권 일원에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 조치를 했으며 이 일대에 330만㎡ 규모의 보정·마북 경제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당면한 국가적 과제인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용인시는 개발업자들이 이익을 챙기고 떠나면 그만인 아파트촌이 아니라, 100만 용인시민이 100년 이상 먹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생산적인 경제 신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계획안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예정구역]


◇ 보정·마북 경제 신도시, GTX 개통 시 삼성역까지 15분대…

 


보정·마북 경제 신도시는 경부·영동고속도로의 교차점인 신갈 JC부터 수지 풍덕천동 경계에 이르는 구간의 경부고속도로 동·서 양측으로 대부분 농지와 낮은 임야로 구성돼 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272만 1567㎡ 외에도 제한할 필요가 없는 공원구역 등이 60만㎡가 넘고, 도로 하천구역까지 포함하면 120만㎡의 여유공간이 있어 최대 390만㎡ 이상으로 조성이 가능하다. 


특히 GTX 용인역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는 3 정거장으로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 신도시로 서울 출퇴근 수요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 이상 경제효과 기대

 


한편 용인시는 이곳에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일반 신도시와는 차원이 다른 경제 신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전체의 40%를 산업용지로 정해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CT(문화산업기술)가 융합된 4차 산업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계획. 이를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첨단도시로 만들 구상이다. 


또 산업용지와 비슷한 정도를 상업·업무시설에 할애, 대규모 쇼핑센터와 문화·교육시설 등을 유치해 수지 등 주변 주거지의 편의시설로써 보완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잠재수요를 감안할 때 일자리나 매출액 등 모든 면에서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적이 용인 경제 신도시의 20% 정도밖에 되지 않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2016년 말 기준, 7만 4738명이 근무하며 77조 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만큼 150조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는 것. 




주간 인기컨텐츠

    부동산 파워컨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